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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반인이 정리하는 근현대미술사 6


글쓴이: 솔거 * http://cafe.daum.net/gsphotoclub

등록일: 2017-07-04 13:44
조회수: 195 / 추천수: 8


렘브란트야경.jpg (816.3 KB)
베르메르진주귀걸이소녀.jpg (161.5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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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솔거입니다.

일반인이 정리하는 근현대미술사 네번째 강좌입니다.

거창한 제목을 달고 시작하다보니 자연스레 공부가 됩니다.하하하

첫번째 강좌에서는 인류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르네상스대표화가 레오나드로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의 그림을 보았구요. 두번째 강좌에서는 17세기 바로코시대의 화가들, 루벤스,카라바지오,벨라스케스의 그림을 봤구요. 세번째 강좌에서는 18세기 로코코시대의 화가 프라고나르와 비제의 그림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번외로 예술의 전당 관람기와 행사사진 잘 찍는법을 연재하였고 이제 다시 원래의 강좌로 돌아와서 근현대미술사 다섯번째 강좌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번 강좌는 그 시대의 네델란드의 화가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요즘 그간 바빠서 못하고, 흥미가 없어서 안하고, 게을러서 미뤘던 세계사 공부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강좌를 쓰기 위해서 해당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관련된 영화를 찾아서 본다던가 관련한 유명강사들이 강의를 듣는다던가 하면서 다시 들여다 보니 학생때와는 달리 나름 재미도 있고 느껴지는 바도 크고 그러네요. 내심 저 스스로의 이러한 자각에 대해 신기하게 생각됩니다. 역시 스스로 학습법이 최고의 학습법인것 같습니다. 하하하

아무튼, 뒤 늦은 나이에 세계역사를 들여다보니 두가지 생각이 바닥에 깔립니다.

첫째는 인간은 과연 선한가?

둘째 역사에 방향이 있는가? 있다면 누가 정하고 어디를 향하는가?

첫번째 질문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몇가지 역사적 사건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중세시대의 마녀사냥, 징기스칸의 부족멸종, 흑인노예시장, 홀로코스트, 난징대학살등등 인간류, 이성을 가진 바로 우리가 이만큼 잔인하고 이만큼 광기에 가득찬 악마들이였다는 역사적 사실 앞에 설때, 우리는 '인간이 과연 선한가?' 질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번째, 역사는 어두움, 추위, 배고픔, 호랑이, 전쟁, 불평등을 이겨내고 봄날 축제 같은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먹거리는 풍요롭고 편리한 물건이 넘침니다. 냉전체제의 종료 이후 소소한 전쟁의 잔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구 전체로 보면 21세기는 평화롭습니다. 4만년 흘러 흘러온 현생인류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의 종착역은 어디일까요? 그간 인류가 격어온 고난에 역사는 이제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누가 단언할 수 있을까요?

제가 감히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질문은 아니지만, 퉁쳐서 느낌적인 느낌으로 정리해보자면, 더디게 가고 둘러가지만 결국 강은 바다에 이르는 것처럼 인류역사 또한, 더 정의롭게, 더 평화롭고, 더 풍요롭고, 더 자유스럽고, 더 평등하고, 더 생태친화적인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기여하는 것이 올바른 삶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건 그러시고 오늘은 17세기 네델란드 미술에 대해서 입니다.

네델란드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2002년 월드컵당시 뜨거운 응원을 받은 대표팀 히딩크감독이 네델란드사람이네요. 술을 좋아하신다면 하이네켄이 네델란드 맥주이구요,  노란오리(러버덕)도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레타인 호프만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또, 네델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은 자유와 관용의 도시로써 매춘과 대마초가 허용되는 자유의 상징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위에 열거한 이야기들을 제가 어떻게 알았냐구요? 하하하 네이버가 있잖아요? 요즘 참 글 쓰기 쉽습니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세상의 모든 지식을 드래그앤드롭으로 땡겨 쓸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글을 배치하고 연결부사만 몇개 쳐주면 끝입니다. ^^)

당시의 그림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사전지식으로 깔고 있어야만 한다는 것에 다들 공감하시죠? 빙산의 일각처럼 끄트머리만 일부 보이지만 사실 그 끄트머리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위에 드러난 일부의 모습일겁니다. 그리고 그 일부에 모습을 통해 전부를 이해할 수 있다면 , 혹은 통찰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면 우리의 공부는 성공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네델란드 당시 상황을 잠깐 공부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유럽하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정도를 우선 떠올리는데 당시에는 스페인이 유럽의 강국이였답니다. 네델란드는 스페인의 지배하에 있다가 1648년에 독립합니다. 배경이 되는 종교전쟁과 종교개혁, 그리고 르네상스 산업혁명 프랑스대혁명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유럽역사의 흐름속에 네델란드도 한 축을 맡아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음 대표적인 네델란드 화가들과 작품을 보시겠습니다.

1. 호베마 '가로수길' - 원근법사진으로 유명합니다.



2. 정물화 - 네델란드 하면 "바니타스 정물화" - 사실적묘사를 통한 메멘토모리(죽음을 기억하라) 그림은 페테르클라스의 바니타스



3. 야경으로 잘 알려진 빛과 어둠의 마술사 렘브란트입니다. 대표작으로 야경이 있고 자신의 자화상도 많이 그렸네요.



4. 그리고 마지막, 역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베르메르의 진주목걸이를 한 소녀가 있습니다.



17세기 네델란드 화가들의 작품을 개인적으로 총평해보자면, 요즘 스마트폰으로 쉽게 찍어내는 사진들과 매우 유사합니다. 아름다워 보이는 풍경, 예쁜 꽃, 소소한 주변의 일상과 인증샷, 자화상, 소중한 사람들의 인물사진등, 만일 카메라가 발명되지 않았다면 여전히  화가들의 주요 생산품은 이것들에 머물러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또 어쩌면 17세기에 붓을 손에 든 화가들이나 21세기 카메라를 손에 쥔 우리들이나 관심사는 한결같이 늘 비슷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으로 근현대미술사 다섯번째 강좌를 마칩니다. 다음번 강좌는 17세기 영국의 화가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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