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시

by TG.Nam posted May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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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마음을 가진 꽃의 향기로
단장을 한 5월의 태양은
흐르는 시냇물도 빛을 품게 합니다

햇살은 한없이 부드러워
꽃들은 활짝 웃음 웃고
새들은 맘껏 하늘을 나니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도 따뜻합니다

먼빛으로 아른거리는 고요의 숲
평화를 심고자 가슴 쓸어 내리며
초록의 불씨를 지핍니다

유순한 마음 끼리 모여서 도란거리는
오월의 초원은 눈부시게 향기로워
풀꽃들 키재기를 하며 푸른 꿈을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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