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0 11:56
요즘 의령 댑싸리 공원 사진이 뜸하다 싶어 '왜 그럴까?' 하면서 방문해봤습니다.
역시 ... 댑싸리가 생각보다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안내 현수막에 의하면 강변 둔치의 이상 기온과 잦은 비에 댑싸리가 고사하였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아 ~~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몇장을 담아봤습니다만 머리 속으로 그려본 분홍빛 물결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현지인들의 말을 빌면 9월 중순경만 해도 좋았는데 그 이후로 급격히 상태가 나빠졌다고 하였습니다.
하여 내년에는 9월 쯤에 한번 와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가을 꽃의 대부분은 9월 중순 무렵부터 하순까지에 만개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쁜 9월이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어제 10월 9일 한글날 촬영한 의령 댑싸리 공원 사진은 풍경 갤러리와 이 곳 출사지 소식에 올립니다.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