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에 파랑새와 호반새가 육추중 이었는데...

지난 금요일(16일) 까지 육추중이던 호반새가 토요일(17일) 아침부터 어미새가 둥지에 모습으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요일(18일) 오전까지 기다려도 어미새가 둥지를 찾지않자 급기야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고 관계자들이 출동하여 내시경 검사를 한결과 둥지속에는 아무것도 없는 텅빈 상태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천적에게 털린 것으로 생각이 되는바, 호반새 찍어러 헛걸음 하시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호반새가 호로로~ 하면서 암,수가 날아 다니는걸로 봐서 조만간 다른곳에 둥지를 마련해서 2차 육추를 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참으시기 바랍니다.

단, 파랑새는 한창 육추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