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지난 4월 중순에 우연히 이화여대를 찾아가 처음 본  이화캠퍼스 복합단지(ECC)의 광경은 참으로 놀라웠다.
준공한지가 6년이 되었는데도 이 곳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다.

이 곳은 젊음이 있고, 협곡과 같은 독특한 구조의 ECC가 상징되는 촬영지로서  이화캠퍼스 복합단지(ECC)를 수도권 상시 촬영지로 추천한다.

일출을 배경으로 한 풍경, 일몰을 배경으로 한 풍경, 야경의 풍경, 비오는날 우산을 쓰고 거니는 학생들을 주제로 한 풍경,
설경 등 다양한 주제로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곳은 학생들, 외국유학생(관광객 포함)들이 주로 촬영하고 있고, 사진동호회 등에 잘알려지지 않아  일반인들의 촬영은 드문 편이다.

ECC 건물내에 강의실 등 일반인 출입 제한지역을 제외한 지역과 교내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을 제한하지 않는다.
주차장은 ECC지하에 있으나 가능한 외부에 주차하고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이화캠퍼스 복합단지(ECC)에 대한 참고 사항]

이화여대의 멀티 캠퍼스인 ECC는  2004년 2월 국제 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2005년 5월에 착공한지 만 3년만인 2008. 4.29일  완공되었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의 디자인과 삼성물산의 시공으로 건립된 ECC는 운동장이 있던 자리에 지하 6층(총면적 66,857m²) 규모로 지은 다목적의 지중 건물로서,

건물의 중앙에 협곡(길이 250m / 폭 25m)  형태의 중앙광장이 130여개의 높은 계단 아래까지 이어져있고, 중앙광장과 마주하는 벽면은 유리벽으로 이루어져 자연채광과 통풍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하 6개 층의 건물엔 강의실, 도서관, 열람실은 물론 영화관 레스토랑, 카페, 글로벌 존, 극장, 헬스장 등 교육. 문화복지시설, 행정기관 및 상업시설이 혼재하고 있고, 지하 2개 층은 주차장이며, 녹화 지붕(Green roof)의 정원은 산책로와 다른 캠퍼스 건물들과 연결로를 조성하고 있다.

이화캠퍼스센터(ECC; Ewha Campus center)의 건립비 1,000억원 중  삼성그룹이 기금으로 수백억원을 기부하기로 함에 따라, “이화캠퍼스센터(ECC)”의 이름이 “이화ㆍ삼성 캠퍼스센터(ESCC; Ewha. Samsung Campus center)”로 변경되었고, 그 후 최종적으로 “이화캠퍼스 복합단지(ECC; Ewha Campus Complex)”로 변경되기도 했다.

ECC는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지하 캠퍼스임은 물론 건축 전문가들이 뽑은 한국 최고의 현대건축 Best 20 중 7위로 선정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