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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거) 망원렌즈 사용요령.

2019.12.23 09:53

chugger/이종건 조회 수:4778 추천:22

장망원 렌즈 사용하기.

                                                                                          렌즈 서포터.jpg

 

Is켜고 장노출1.jpg

 

                                                                                                                            2019년 12월23일 흐림

 

요즘은 주로 두루미, 고니같은 철새촬영으로 망원렌즈를 많이 사용하는 시기다.

여기서는 필자의 제법 오래된 경험으로 썼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우선은 지지하중이 좋은 삼각대는 기본으로 헤드 또한 체결력이 확실한 것이 우선이다.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렌즈 서포터 사용하기.

어느 사진가나 최종적으로 원하는 결과물은 쨍한 사진 즉, 선예도가 높은 결과물을 원할 것이다.

물론 최신 버전의 디지털 고화소 대응렌즈는 최상의 선택이 된다.

즉 선예도도 훌륭하지만 자동 초점이 정확하고 빠르다.

물론 최고의 효과는 최신 바디와의 조합일 것이다. 경우 옛날 렌즈라도 자동 초점이 느리지만 훌륭한 렌즈도 제법 있다.

선예도를 높이는 조건에는 흔들림없는 사진 즉, 튼든한 삼각대, 미러락업, 셔터속도가 된다.

그 외에도 첨예도, 해상도와 관계가 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촬영자의 자세가 있을 것이다.

 

 

또 요즈음 DSLR들은 화소가 상당히 높다.

4000만화소가 넘는 것들도 제법 많다.

과거 2000만 화소대의 DSLR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아무리 렌즈에 손떨림 방지의 기능(IS, VR, OS)이 있다지만 장망원에서 들고 찍는 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망원이 길면 길수록, 화소가 많으면 많은 수록 먼거리 결과물은 결코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렌즈의 초점, “화질이 왜 이래” 하기 전에 자신의 장비나 촬영 자세를 돌이켜 보자.

 

IS나 VR, OS 같은 기능은 분명 그 능력은 있지만 뭐든지 한계가 있는 것이다.

즉 손 떨림 방지 기능이 있다고 전부 완벽할 수는 없는 것이다.

 

특히 망원에서, 초망원에서는.. 대략 기본이 1/125라면 한 스탑 느린 셔터속도인 1/60 정도는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여러 번 설명한 것 같이 요즘은 DSRL의 화소가 크기 때문에 조금의 흔들림에도 아주 예민하다.

또 망원이 길면 길수록 먼거리 피사체는 더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 또는 현재에도 쓰이던 방법은 렌즈 후드위에 손을 살짝 얹고 셔터의 미러 쇼크를 받아주는 방법도 있다. 실제로 이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아마도 많은 사용자들이 후드에 손을 얹어보면 그 진동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진동은 미러 쇼크가 제법 크며 그다음은 셔터를 누를 때 핸드블로우 쇼크가 더 해질 것이다.

 

 초광각에서는 심도가 깊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좋은 사진을 위해서는 삼각대에 릴리즈는 기본이다.

물론 어디에 초점을 맞출까를 계산 할 줄 아는 즉, 하이퍼포컬 디스탄스(Hyperfocal Distance)가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즉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야 앞뒤 모두 초점이 맞는 다는 것의 이해이다.

사진은 어렵다는 것, 적당히 찍고 적당히 자르고 하면 자신의 사진 발전엔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역시 장망원도 릴리즈와 더 나아가선 밀러 락업도 중요하다.

어떤 사진가는 밀러 락업이 별로라는 의견도 있지만 장치가 있다면 써서 손해는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든든한 삼각대 사용은 기본이고 여기에서 IS나 VR, 시그마의 OS기능을 끄고 사용한다.

여기 장노출에 수동 초점에 IS를 켜고 찍은 위쪽 예제사진을 보라.

이래도 IS를 켜고 사용할 것인가?

 

IS기능(통칭 디지털 손떨림 방지 기능)은 크게 바디에 붙은 경우도 있다.

제작비는 적게 들지만 화질의 저하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주로 콤팩트 사진기나 핸드폰등에 응용된다.

전자식 손 떨림방식을 일명 디지털 손 떨림 방식이라고도 한다.

가격은 비싸지만 렌즈에 붙은 경우는 광학식 전자방식으로 손 떨림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물론 상하 좌우로 구분이 된다. 렌즈에는 손 떨림 방식 구역에 1 , 2 같이 표시 조정할 수 있다. 주로 1번은 상하,좌우 떨림, 2번은 상하 떨림에만 사용된다.

주로 나는 1번에 놓고 사용하지만 거의 삼각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끄고 사용한다.

 

그 이유는 이런 손 떨림 방지기능은 자이로 싱크로 기능으로 아무래도 순간 초점은 늦어진다.

결과물을 보면 떨림으로 블러 현상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진들은 아무리 후보 정으로 샤픈 기능을 사용한 다해도 좋은 사진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모든 샤픈 기능은 조금 수정은 되지만 결국 선예도를 떨어트리는 것은 해결이 어렵다.

이래서 이 부분 역시 원본에 충실이란 단어가 생긴 것 같다.

 

때문에 장망원렌즈를 삼각대에 사용할 때에는 이런 손떨림 기능을 끄고 사용하는 것이 좀 더 빠른 초점을 위해서는 유리하다.

어느 사진기는 떨림이 없다면 자동으로 손떨림기능이 꺼지는 기능이 있는 것도 있다.

 

결론이다.

고가의 렌즈에 좀 더 나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좀 귀찮아도 렌즈 서포터 사용을 적극 권한다.

나는 포토클램의 렌즈 서포터를 사용하고 있지요.

짧은 렌즈 서포터에는 긴 렌즈를 사용할 수 없지만, 긴 것에는 조금 짧은 렌즈를 사용할 수도 있다.

사실 나에게 새로운 방식의 효과적인 렌즈 사용방법을 일깨워준 것으로 권하는 것이다.

당연히 삼각대를 사용할 때에는 손 떨림 방지 기능을 끄고 사용도 함께 권한다.

 

며칠 두고 쓰다 보니 결국 글이 좀 거친 것 같습니다.

용서해 주셔요.

조금의 도움이 되셨다면 이 노인에게도 한 줄의 댓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성탄절...늘 건강하시고 멋진 사진 많이 하셔요.

                                                       감사드리는 처거/ 이 종 건.

 

윗사진 렌즈 써포터 사용사진

아랫사진 10분 장노출에 IS를 켠상태의 못쓰는 사진 예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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