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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sR 네 번째 이야기

2016.04.14 19:52

chugger/이종건 조회 수:2784 추천:48





||0||05DsR 네 번째 이야기.

사실 제가 5dsR를 구입한 것은 좀 다른 별 사진도 담고 싶어서였다.
물론 5060만이란 깡패같은 화소에 대형 사진을 원한 것도 있지만 반면 좀 다른 분야의 사진을 찍고 싶어서였다.

캐논에서는 과거 아주 오래전(2004년 8월 발매) 로우패스 필터가 빠진 캐논에서 20D가 있었다.
그 후 5DsR이 유일하게 로우패스 필터가 억제된 사진기이다.

주로 별을 촬영하는 사진가들을 보면 조금 저가의 사진기를 구입해서 많은 돈을 드려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하는 것을 봐왔다.
그 이유인 즉, 여러 색상의 별을 표현하기 어려워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한다고 하더군요,
결과적으로 별의 색상이 많은 사진이 좋은 사진의 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난 매일 매일 기다렸다.
미세 먼지가 없는 4월달을..... 그래도 미세먼지 보통인 4월12일 초승달이 있는 날을 선택했다. 새벽 2시엔 미세먼지가 많아져 포기했지만...도전은 계속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나라에서는 4월이 되어야 전갈좌가 오르면서 은하수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것도 높은 곳으로 달빛도 없어야 하지만 전혀 광해가 없어야 하고 물론 미세먼지나 낮고 구름도 없어야 한다,
많은 전문가에게 문의해도 우리나라는 은하수 찍기가 어려운 환경이라고 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렇게 촬영해야 그래도 좋은 은하수 사진에 든다고 하더군요,
전문가는 나의 배스낚시 제자이고 동시 나의 별 사진 스승이기도 하며 “밤하늘의 별이야기”의 책 지은이도 된다. 나의 별 사진 스승은 강원도 별관측소 소장이기도 하다.

특히 4월 첫 은하수는 밤 12시경이 되어야 볼 수 있고 정확히 전체가 화각에 들어오는 시각은 새벽 2-3시나 되어야 한다.

시간을 기다리면서 늦은 시간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초승달를 담아봤다.
역시 선예도는 대단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어두운 밤 촬영에서 iso 한계를 경험해 보려는 것이다.
에제 사진같이 달 촬영에서는 iso 800에 마무 문제없이 훌륭했다.

그러나 은하수 촬영에서는 좀 경우가 달랐다.
물론 ACR에서 노이즈 제거에서 레이어를 활용하는 Mask를 활용하면 좀 나아질 수는 있어도
원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노이즈 문제에서는 썩 맘에 드는 사진이 어려웠다.
물론 더 많이 사용해 보고 나 자신의 어떤 패턴을 찾아야 하겠지만 별 사진의 초보인 나에겐 조금 불만족 스러웠다.
사실 경험에서 보면 ISO의 활용은 무지 많다.
시간의 조절뿐 아니라 분위기의 사진등에도 많이 활용된다.
특히 밝은 눈의 디테일 살리는 것에도 효과가 좋지만....


은하수 사진은 촬영모드가 “M” 이다.(나의 선생님에게 배운 것)
특히 별은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20초나 최대 30초 미만을 기준으로 한다.
시간이 길어지면 꼬리가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반대로 별의 괘적 사진은 다르다.
괘적사진은 기본이 20-30초 간격으로 계속 찍어서 프로그램에서 합성하기 때문이다.
북극성 기준으로 대략 2시간이면 원형을 이룬다.
아울러 붉은색의 번짐도 노오란 색도, ACR의 수정도 여러면으로 만졌지만 역시 캐논의 붉은 색 번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았다.
풍경사진은 제주에서 남도에서 많이 찍어봤고 만족스러웠다.
이젠 두루미도 풍경도 별사진도 동영상도  하이키도 로우키도 모자라지만 담아봤다.
물론 암부와 명부의 차이도 느껴보고 잘 활용하면 좋은 기기 같았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대충 기능도 읶혔고 멋진 사진 담는 것만 남은 것 같다.

참 참....
아직도 끝없는 내 렌즈들과의 궁합과 조화를 생각하는 것이 남은 것 같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쓴다고 모든 것을 이해하고 좋은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절대 아님을 알려드림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처거/이 종 건
늘 감사드리면서.....

첨부된 사진은 사이즈만 줄인 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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