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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거)사진기 이야기.1편.

2021.08.18 18:03

chugger/이종건 조회 수:5762 추천:5

사진기 이야기.

20210803. 0818일 비온 후 맑음.

                                        처거/ 이 종 건

 

83일 날도 덥고 후텁지근. 오늘도 낯에는 덥네요.

최근 2800장이 넘는 공모전 심사를 하면서 정말 많은 사진기 데이터를 보고 그냥 그 느낌으로 내 생각나는 데로 몇 자 적어 본다.

고수분들은 지나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참고 정도론 봐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진기 이야기.

1999년 캐논의 D30 부터 지금까지 캐논 사진기 유저이다.

니콘도 한 번쯤은 사용해 보고 싶었지만 제법 많은 장망원렌즈 교체가 어려웠다.

또 크게 부족함도 못느끼기도 하였지만.......

 

본론이다.

1, 우선 CCDCMOS(일명 ; 촬상소자)는 큰 것이 최고이다.

화소수보다는.....

 

비교는 35mm 필름과 중형의 120mm 필름과 비교하면 간단하다.

즉 디지털도 중형이 좋다는 것이다.

 

2, ISO설정에 따른 화질 저하가 적은 사진기이다.

일반적인 상용 감도는 ISO 100 이다.

ISO가 올라가면 계조폭이 좁아진다.

즉 사진의 질이 떨어져 매끈하지 못하고 거칠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선 노이즈도 많이 발생한다.

 

참고 사용기 - DRISO (dicalove.com)

내가 남의 사진의 메타데이터를 유심히 보는 것은 구도 구성도 중요하지만 우선 빛을 이해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진기를 잘 사용하느냐를 본다.( F값, ISO, 측광설정....)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맑고 밝은 사진을 좋아할 것이다.

일부러 지운 메타데이터는 볼 수 없지만 왜 ISO를 올렸을까 생각해 본다.

작가님들의 의도겠지 하면서도.....

 

그리고 사진기에서 조정되는 ISO의 활용과 조리개의 이용이다.

원칙적으로 조리개는 렌즈에 붙어서 큰 수치 작은 수치를 가르친다.

, 빛의 량을 결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렌즈의 조리개는 딱딱끊어 진다. F8, F11, F16 같이.....

 

F8F7.1은 무엇이 다른가? 난 아직도 모르고 있다.

또 비슷한 경우이지만 F9F8  또 F9와 F11과 무엇이 다른가?

어느 렌즈에도 MTF 챠트가 있어 그 성능을 그레프로 표시하고 있다.

이것은 조리개가 어느 정도일 때 가장 좋은 화질을 나타내느냐 하는 그레프이다.

기본 그레프에는 F7.1같은 조리개는 없다.

이 노인네는 오로지 렌즈에 표시된 F치만 사용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조리개 셋팅값을 확인한다.

 

누구나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물을 얻고 싶은 것은 같은 마음일 것이다.

이른 새벽, 추운 겨울날....먼 길...이것도 역시 좋은 결과물을 얻기위한 노력이 아닌가 한다.

핸드폰이나 일명 똑딱이(렌즈 일체형)에서는 좀 다른 경우이다.

이 문제는 전문 지식이 없어 넘어간다.

 

원래 글이 길어지면 안 보는 것.

일반형과 중형은 다르다는 것.

그러나 현실적으로 8bit  sRGB 색공간만 사용되는 현실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구형이든 신형이든 중형이든 중급이든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

사진의 최종 목표인 인화도 역시 8비트..인터넷도 8비트 아닌가?

 

난 과거 긴변이 38881D mark 3를 지금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다.

화소도, CMOS가 크롭이라도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인화에서 1m30cm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물론 ISO확장 문제나 쉬운 텃치 기능이 모자라지만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아직은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영상처리 엔진은 많이 발전했지만...

그러나 가끔보면 크롭바디에서 마구 잘라 1600픽셀에서도 마구 깨지는 사진을 본다. 대문에서...

구걸해 댓글 숫자 올려 대문가면 돈주나....쓰고 또 쓰고...재탕 ..삼탕..나이도..

이미 회원님들은 대부분의 사진가님들의 능력을 알고 있을 것이다. 옆으로 살짝...죄송.

 

비싼 중형의 사진기는 비교적 그 용도가 있는 것 같다.

특히 디지털 백을 붙이는 페이스 원이나 핫셀의 중형, 라이카 중형 같은 경우는 스튜디오에서 화보나 레코드 자껫 또는 고급진 의상 촬영에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틀릴 수도 있겠지만......아마도.

렌즈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중급정도의 35mm 판형이면 적당할 것 같다.

내가 5Dsr를 사용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현실에서는 사치인 것도 같다.

그러나 로우 패스필터의 억제기능은 좋다.

 

지금 까지 사용한 캐논의 사진기(동영상제외)로서는 IDX M2가 가장 색감이나 투명도가 좋은 것 같다.

즉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물론 중급기종은 모두 훌륭하고 5Dm3, 니콘의 D800 시리즈 정도만 되어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중요한 부분(좋은 사진)은 사용자의 몫이 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사진기도 사용자가 사용을 잘 모르면 뭐 그게 그것 아니겠는가 생각한다.

 

물론 우리 작가님 중에서 니콘 D4s계열의 사진기를 쓰시는 하남 사시는 분의 사진은 아주 유심히 셋팅값을 보는 편이다.

정말 훌륭한 사진기이며 사용도 잘 하시더군요.

니콘에서도 D5가 가성비 최고인 것 같다.

그 이후에 발매되는 캐논이나 니콘은 사진보다는 동영상에 많은 발전을 가져온 것 같다.

 

사진기에 욕심보다는 정확한 사용이 더 많이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로지 필자의 생각이다.

특히 이번 심사는 재택으로 했기 때문에 데이터를 확실하게 볼 수 있었다.

그것도 거의 한 달 동안....

 

요즘 사진 소재도 어렵고 날도 더워, 

그러니 보시고 한 줄의 댓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날들 되시길......

 

언제나 감사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올림니다.

추신..직타라 옷자용서해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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