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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렌즈들(1)

2019.07.24 06:20

chugger/이종건 조회 수:1072 추천:5

내가 쓰는 렌즈중에서... 그리고.

                                                                                                                   20190724일 흐림.

제법 오랫동안 사진을 하면서........

-욱 캐논 유저로서 수도 없이 많은 렌즈들을 사용해 봤다.

렌즈는 사진기와도 관계가 많지만 나름대로 느낀 것 중에서 일부분의 렌즈 이야기이다.

 

그래도 난 사진자료가 25TB 정도이니 뭐 적당한 경험담은 괜찮을 것 같다.

 

요즘 시그마렌즈의 발전 발달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과거는 서드파트 렌즈로서 누런기가 많다고 선호도가 많이 떨어졌던 렌즈이다.

물론 가격도 저렴한 편이였지만......

 

그러나 지금에서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다.

가격도 비싸고 구경도 크고..밝기도 많이 밝아졌다.

 

특히 망원렌즈에서 스포츠 라인..일반렌즈에서 아트 라인은 정말 멋진 렌즈임에 틀림이 없다.

구경도 커졌기 때문에 빛을 조금이라도 더 받아들일 것 같고..

뭐 렌즈 구경이 커지니 필터값은 비싸지지만....

물론 단점은 있다. 가격도 비싸지만 무게도 무겁다는 것이다.

어차피 조류사진의 대부분은 이동거리가 짧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방에 넣어서 메고 다니니 나에겐 크게 문제는 없었다.

 

1) 시그마 스포츠 120mm-300mm F2.8.

장점으로 밝고 F2.8의 고정식 줌렌즈란 것이다.

그리고 견고하고 선예도, 초점도 빠르다는 것이다.

특히 1.4Extender를 같이 사용해도 한 스탑 정도의 노출차이고 선예도엔 크게 문제가 없다.

과거 400mm F2.8 단렌즈와 비교해도 별 차이를 못 느낄 정도였다.

 

난 항상 내 자신의 기준이 있다.

렌즈는 3배 이상이면 별로 라는 것.

아무리 스포츠 라인이라지만 3배 이상의 렌즈는 비추이다.

물론 밝고 환경이 좋다면 조금의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3배 이상은 크게 권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3배라함은 최단거리와 최대거리의 배율이다.

우리가 대표적이라는 삼총사 렌즈는 모두 3배 이내 정도이다.

, 70-200mm, 24-70mm, 16-35mm가 예이다.

 

나는 몇 년 동안 꼭 챙기고 청소하고 초점을 점검하는 렌즈가 120-300m F2.8 스포츠이다.

심지여 70-200mm렌즈도 버렸다.

그러나 빠지는 70-120mm 구간의 허전함으로 요즘 다시 구입했지만...

그래도 시그마 스포츠 120-300mm는 역시 나에겐 최고의 렌즈이다.

 

사진을 잘 찍는다는 법에 보면 흐린 날은 하늘을 빼고 찍으라는 명언이 있다.

그러기 위해선 망원이 필수 있을 수도 있다.

많이 쓰는말..중에는 "광각은 대작을 망원은 명작을..."

 

난 시그마나 캐논의 외무사원도 판매점 직원도 아니다.

그래도 좋은 것은 좋은 것 아닌가?

 

2) 캐논 17mm-40mm F4

캐논에서 발매된, 아니 지금도 발매되는 17-40mm F4이다.

시그마 새로운 라인과는 반대로 가볍고 비교적 저가이다.

지금도 매료되는 것은 일단 색감이 마음에 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대광각인 17mm에서도 크게 왜곡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아무리 좋다는 캐논 11-24mm F4에서도 쓰는 방법에 따라선 왜곡이 있다.

 

물론 같은 렌즈라도 오래되면 광축이 흐트러져서 초점이나 해상도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난 어느 정도 지나면 팔고 새것으로 구입하는 편이다.

요즘 나는 산에 오르면 17-40mm 렌즈가 바디 캡인 경우가 제법 있다.

즉, 이 렌즈는 경제성, 효율성이 좋다는 것.

난 얼마 전 다시 구입했다. 새것으로......

 

* 뱀다리....

우린 주제를 부각시키고 부제를 흐리게 할 경우가 종종있다.

이를 보통 배경 흐림이라고 하나 영어로 아웃 포커스란 용어를 쉽게 쓰지만 정확한 용어는 아웃 오브 포커스가 맞는 말로 알고 있다.

전문용어의 정확한 구사는 그 작가의 품위나 능력을 돋보이게 한다.

핸드폰에선 조리개가 고정이라 이런 것의 촬영은 효과를 넣기 전엔 어렵다.

 

주제의 부각효과를 위하여선.

홍련 개개비800p.jpg

 

피사체에 접근하기. 좀 더 유리한 밝은 렌즈에서 개방. (개방이란 조리개를 최대로 열고 피사계 심도거리를 좁히는 방법) 요즘 그 많은 연밭 촬영에서 부분 흐림 효과를 볼 때 유용하다.

즉 개방을 하면 심도가 얕아지고 조리개를 조이면 심도가 깊어져 뒷배경도 명확하게 보인다.

고수님들은 패스하시고....여기서....

자신의 렌즈에서 어느 조리개값이 원경과 근경을 정확히 표시하는지 심도의 이해는 필수 이다.

대략 F5.6에서 F11정도일 것이다.

너무 조이면 빛의 회절현상에 의해서 주변부가 나빠질 수도 있다.

 

가끔 보면 F7.1 F9의 촬영 테이터를 보는데....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 F8과 무엇이 다른지 이해를 못해서이다.

필름 때부터 기본 값은 F2.8, F4, F5.6, F8, F11......같이 나간다고 나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타이밍을 얻기 위해선 준비된 ND 필터가 없어 F값을 조정한다는 것은 이해 하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멋진..즉 좋은 사진이 좋은 것 아닌가 한다.(나의 생각?)

출사 나서면 그 환경에서 좋은 사진을 얻고자하는 것은 같은 마음일 것이다.

어느 작가님이시든지....

그런 것 알아서 뭐해 하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

이리 자르고 저리 자르고 올린 사진 또 올리면 누가 뭐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사진 활동하시길...

 

노인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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