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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꽁수 부리다가.

2019.05.03 10:42

chugger/이종건 조회 수:875 추천:1

web 자작나무에 빛이들떼1.jpg

 

                                                                                                                                                               20190503일 맑음

꽁수 부리다..복잡해지다.

..욱 지름 82mm 렌즈니 82mm 필터만 사용했다.

보통 24-70mm가 주로 바디 캡이었다.

그런데 3월 어느 날 갑자기 과거 많이 사용하든 17-40mm F4렌즈의 색감이 그리워진다.

그리고 매우 좋다는 70-200mm 3 를 가지고 싶어졌다.

조금 번 돈으로 질러버렸다.

이것도 77mm 구경이라는 것.

렌즈의 보호 기능인 UV필터는 가격도 별로라 질러버렸지만 좀 특수한 원형 하프 그라데이션 필터나 CPL필터는 고가이기 때문에 또 사려고 하니...좀 억울한 느낌이 들었다.

82mm 필터들과 77mm 팔터들를 모두 구입하자니 이중 투자 같은 느낌이.......

 

 

그래 꼼수로 구입한 것이 스탭 업 다운링이라는 어뎁터였다. 몇 천원에 구입한 ...

 

 

지금은 후회가 막심하다.

어제는 새벽부터 여기 저기 많이 싸돌아 다녔다..뭐 결과는 이지만...

 

 

일출 여명에 횡성 자작나무 담으면서 노출 편차가 너무 많아서 다운링(필터 82mm에서 77mm) 연결한 원형 하프 그라데이션 필터를 사용했다.

결과 제일 큰 문제는 주변부에 비네팅이 생기는 것 아닌가?

작은 렌즈구경에 큰 구경의 필터이지만......꼼수가 남긴 실수.

 

 

또 문제이다.

그 놈의 다운링을 뺄 수가 없는 것이다. 원형의 하프 그라데이션도 CpL 필터 같이 회전 시켜 사용하는 필터이니 아무리 다운 링 어댑터를 돌려도 같이 돈다는 것.

에궁.....꼼수가 일을 만든 것이다. 역시 꼼수는 꼼수일 뿐....서비스 센타엘 가야겠다.

 

 

스승님이 나에게 가르쳐준 말씀.

필터는 아무리 좋아도 빼고 쓰고 후드는 아무리 나빠도 끼우고 써라

'아무리 급해도 렌즈 후드는 똑바로 끼워라"

역시 스승님의 말씀은 진라라는 것. 옛말...스승님은 하느님과 동격?

 

 

가끔 작품을 보면 형편없이 두꺼운 필터로 생기는 잡광의 종류인 무지개색이 도는 고스트 플레이어를 빛내림이라고...에궁 ...

 

 

앗 말이 옆으로....

 

 

결국 사진에서 자르기는 없다고 늘 생각하는 나로서는 결국 자르기를 해야 한다는 것...에궁

이런 실수를.....

 

 

이제는 나이가 좀 들어서 그런지 혼자가는 밤산행은 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무릎관절은 아직 그럭 저럭이지만..

그 놈의 사진이 뭔지....욕심이 뭔지...무릎까지고..에궁

에궁 실수의 연발이다...

 

 

결국 슬림형 77mm CPL필터를 구입 주문했다.

 

 

그러나 코팅된 거의 모든 필터는 자외선에 망가지는 것.

특히 CPL필터는 수명이 짧다. 그래도 구입해야 하는 것.

난 주로 아침 사진을 즐기는 편이다.

그러나 밝은 태양과 맞장은 피한다.

아직은 내공이 부족해 그 큰 노출차를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러 방법으로 해결은 할 수도 있겠지만 결과물이 조금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주로 측면광을 즐기는 편이라 나에게 CPL 필터는 필수이다.

특히 이른 아침 반짝이는 잎세나 이슬방울은 빛 반사가 크기 때문에 반사를 줄이려고 노력히는 편이다.

 

 

말이 길어지면 안보는 것. 오타 용서를.

 

 

즐겁고 멋진 오월 되시길.....

         수원 친구 사진전시회 갔다 잠실 야구장에나 가야겠다.

                                                       조금이라도 참고 되셨다면 한 줄의 댓글 부탁드림니다.

 

                        늘 감사드리는 처거/ 이 종 건 아침에 주절 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