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8 11:23
사진의 컨디션.
고수분은 지나가셔요.
사진에도 분명히 컨디션이 있다.
물론 좋은 환경이 기본이 되겠지만 말이다.
난 잡지사 기고 때문에 비교적 워드를 제법 두드리는 편이다.
그 날 아침 또는 전날 저녁에 오타가 많이 나오면 컨디션이 별로라고 느낀다.
지금까지 과거를 돌아보면 거의 맞는 것도 같다.
컨디션이 별로라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지만.....
난 컨디션이 나쁘면 보이는 것도 안 보이고, 컨디션이 좋으면 잘 안 보이는 것도 아주 잘 보인다는 것이다.
또 작은 빛도 보이고 안보이고 한다는 것.
산에 가서도 발걸음이 가볍고 무겁기도 한다.
물론 사진은 타고난 감성이 제일 중요하지만 그 넓은 부분에서 어느 부분을 어느 각도로 빛을 보느냐 하는 것,
그리고 측거점의 활용이다.
5dsr을 구입하고 20만컷 정도를 사용했다. 물론 1DX는 두 대 째이다.
지금도 빛 좋은 날 이라면 미리 스팟 능력이 좋은 1DX는 꼭 챙긴다.
그러나 큰 작품이 필요하다면 5DSR를 챙긴다.
그러나 이 모두 좋은 컨디션에서 이야기다.
난 비교적 촬영장소를 갈 때 미리 미리 계산을 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무엇을 어떻게 담을 것인지? 주제와 부제도 함께..........
때문에 배터리, 메모리는 당연하고 사진기 설정에서 스팟이냐, 멀티냐,
멀티면 측거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
이른 새벽 자동 초점이 어려울 때는 라이뷰를 쓸 것인가..61측거점을 쓸 것인가....그리고 iso 설정
F값도 설정해 둔다. 파일의 종류나 크기도..확인한다.
물론 F값는 기본으로 한다. 2.8, 4. 5.6, 8, 11, 16, 22같이.
이런 문제도 컨디션이 별로이면 잘 잊거나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진은 보이는, 아는 만큼 담는 것이다. 또 보는 것도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다.
절대 나는 목적 없는 사진은 안 담고 빛이 없어도 돌아온다.
특히 보케 사진은 빛이 없으면 어렵다.
그리고 오후 빛이야 오전 빛이냐를 생각해 본다.
가끔 오후 빛도 엄청 좋을 때가 있지만 정오 머리 위 빛은 피하는 편이다.
이것이 모두 나 자신의 컨디션과 관계가 있다.
나 자신 지금 사진데이터를 보면 거의 오전 사진이고... 간혹 오후 사진도 있지만...
솔직히 일몰이 주제인 서쪽을 가본지는 한 10년은 넘은 것 같다.
역시 난 오전 아침 빛을 더 즐겼다는 것이다.
오후 빛은 가냘프고 섬세하고 예쁘지만 아침빛의 화려함과 넘치는 힘에는 좀 부족한 것 같다.
인생의 황혼기에 저녁 사진은 나를 더 슬프게 만드는 것 같아서 이기도 하다.
글이 약간 옆으로 빠졌네요.
주차시비, 운행 중 시비, 촬영자리 시비도 컨디션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조심하지만 문제가 된다면 무조건 죄송합니다...잘못했습니다..수궁한다.
그래야 나 자신의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길어지면 안보는 것.
댓글이 많으면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나의 사진 보관과 정리 편으로...
노인네 오타 용서를...
즐거운 날....한 줄의 댓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2018년 9월18일 아침에....
늘 감사 처거/ 이 종 건
지난 달 산행에서..
2020.12.26 16:56
2019.12.09 20:28
경험에서 얻으신 소중한 경험글 감사합니다~~
2019.01.22 23:42
좋은 말씀 귀중히 듣겠습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깨우쳐 주시네요
2018.12.20 06:43
선배님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모두 동감합니다.
뵌지도 너무 오랜 세월이 흐르고 있나 봅니다.
조망간 윗지방 올라 가면 뵙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2018.12.11 11:09
좋은말씀 공감하며
많은것을 배웁니다.건강하세요.
2018.12.06 12:45
그런것 같습니다.
저는 거의 혼자다니느것 같습니다.
컨디션조절도 쉽고,
자리도 그렇고,
자유스럽고,
다그런 이유 같습니다.
2018.12.03 02:21
좋은말씀 많은것을배웁니다 감사합니다
2018.11.27 16:33
좋은 말씀 감명깊게 읽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십시요.
2018.10.10 23:19
좋은글감명깊게읽었읍니다
항상건강하세요'
2018.10.09 21:33
구구절절이 옳으신 말씀 이십니다~^^
2018.10.06 09:30
함은요,,
양보하는마음 늘 배려하며 사는게 사진가의 기본자세이기도 하지요.
내사진 좋으면 상대방은 더좋겠지 그카면서 겸손도 함께.
예전 성당 교리받을때 ~
신부님께서 77번까지 참고 용서하라고 !!
누군가 질문했죠,
77번 참아서 안되면 어쩌냐구,
신부님대답 그래도 계속 참고 용서 하시라던 말씀이 ,,ㅎㅎ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처거/이종건 선생님~~~~~
2018.10.03 14:3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18.10.03 12:38
오랜만에 들어와 선배님 컨디션 잘읽고 갑니다.
항상 젊으신 만으로 건강하십시요
2018.10.02 18:37
많은것을 배우고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안전한 산행 기원합니다
2018.09.29 13:04
감사함으로 보고 배웁니다...
늘 건안하시고 안전 운전과 안전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2018.09.27 11:22
늘,,,
왕성하신 작품활동,,,
귀감이 되시고 공부가 됩니다.
양보,,,
많이 중요하지요~~~
건강하시며...
좋은작품, 활동을 많이 많이 기다립니다.
2018.09.26 21:07
예 그렇습니다. 선생님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지만 수긍하고 양보하는것이 나자신을 위한다는 말씀이시죠?
감사합니다.
2018.09.23 13:03
늘 좋은글과 건강한 사진생활이 부럽기만 합니다.
풍성한 추석 명절 되십시요
2018.09.21 12:59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09.21 09:35
귀한 글 올은 말씀입니다
집에와서 사진 정리나 포 샵 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수하고 머리 감고 맑은 정신으로 컴터에 앉으면 작품이 눈에 더 잘 보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2018.09.20 14:08
좋은 말씀 귀중히 듣겠습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깨우쳐 주시네요
2018.09.20 13:28
귀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십시요.
2018.09.20 12:46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마음속 새기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명절이 되세요.
2018.09.20 12:05
좋은말씀 많은것을배웁니다 감사합니다
2018.09.20 10:25
동감 합니다.
저의 경우와 거진 같은 자세와 컨디션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팎팎 눌러봅니다.
2018.09.19 22:22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2018.09.19 17:26
좋은 정보 좋은 말씀입니다.
그동안 너무 제 스타일에 안주했네요.
전 노을이 속도가 느리고 길어서 좋던데요.
하지만 가끔 저도 저녁을 즐겨담으면 우울모드로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2018.09.19 15:02
좋은 글에 많이 배우고갑니다.
건강하십시요 !
2018.09.19 12:09
선배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컨디션이 안 좋으면 집중력이 떨어져, 돌아서면 셔터를 누른 지나간 시간이 아쉬울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늘 좋은 말씀 감사히 배웁니다.
조만간에 산정에서 뵙겠습니다.
꾸벅.
2018.09.19 11:39
늘 많이배우고 도움을받고 있습니다
항상명심하면서
사진생활 하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9.18 17:45
건강하시고 늘 좋은 컨디션으로
대작 하시기 바랍니다.
2018.09.18 13:15
읽을수록 공감가는 귀한 글
감사한 맘으로 읽고
배웁니다.
감사한마음으로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세심한 경험에서 나오는 사진인이 알아야할 주옥같은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