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화질모드세팅 기능에서
RAW, jpg, RAW+jpg 이렇게 세 부류로 세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세분해서 RAW도 압축/비압축을 선택할 수 있고
jpg도 fine/normal/basic으로 세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께서는 어디에 세팅하고 촬영하시나요?
사진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분들은 대개 jpg로 찍으시고 사진을 조금 하신분이라면 RAW+jpg로 찍기도 합니다.
왜 RAW로 안 찍으시냐고 물어 보면
- PC에서 사진이 보이지 않아서
- 메모리를 많이 차지 하기 때문에
- 아직 RAW보정을 할 줄 몰라서
대개 이런 대답들을 하십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RAW로 찍어야 합니다.
RAW로 촬영한 원본은 다음 네 가지만 빼고는 보정과정에서 모두 바꿀 수 있습니다.
조리개값, 셔터스피드, 촛점거리, iso 이 네 가지는 바꿀 수 없습니다.
jpg는 촬영시에 잘 못된 것을 후보정으로 회복하기에는 상당히 어렵습니다만 RAW로 촬영한 사진은 웬만하면 다 살려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RAW 보정방법을 몰라서 사용하기를 꺼려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알고 보면 jpg 보정보다 훨씬 간단하고 쉬우며 원본은 그대로 보존되고
보정된 사진을 jpg로 바로 저장할 수 있으며 보정 실력이 좀 더 늘은 후에 원본을 다시 보정해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jpg는 보정을 할 때마다 화상이 깨어진답니다.
RAW는 한 장당 20메가, jpg fine 모드는 5메가가 필요하니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메모리 용량이나 가격이 옛날같지 않아서 궂이 용량 때문에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PC에 보관할 때도 외장 하드 2테라 정도 하나 구입하셔서 1년에 한두번 외장 하드로 옮기시면 pc의 하드 디스크 용량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어도비 CS4 버전부터는 RAW파일을 open하면 ACR(어도비 카메라 로)로 바로 열립니다.
아직 RAW보정법을 모르신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배우셔야 합니다.
RAW로 촬영하는 순간부터 작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됩니다.
많은 돈 들여서 바디 바꿀 생각 하시느니 RAW 배우시는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