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당돌한 질문으로 시작 합니다.
멋진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가 구별 되시나요?
내 눈에 이것이 구별이 된다면 그것이 구도 이며 구성입니다.
우리들 눈에 이뻐 보인다는건 얼굴이든 몸이든 황금비율이 알맞게 이루어진 사람을 보았을때 입니다.
얼굴의 윤곽은 윤곽대로 몸 상하의 비율은 비율대로.. 팔다리 길이의 비율은 비율대로...
이 모든것이 황금비율 범주안에 있는 사람이면 멋있던지 아름답던지 무조건 그렇게 느끼게 됩니다.
초현대 과학의 시대인 지금에도 왜 이 황금비율이 우리 사람의 눈에 가장 이상적으로 보이는지에 대한 해답은 없습니다.
아주 막연하게 좋을 뿐입니다.
이 황금비율이라는건 바꾸어 말하면 균형입니다.
한손엔 무거운걸 들고 다른 한손은 비어 있다면 우리는 부자연스러울수 밖엔 없습니다.
이것은 물리적 균형입니다.
사진을 하는 우리들은 이 물리적 균형이 아닌 공간의 균형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여야 합니다.
이때 도움을 주는게 1 : 1.6134 의 황금비율입니다.
프레임의 빈공간을 나누고 자를때 이 비율에 의지한다면 공간의 균형이 맞을 확율이 대단히 높아진다는겁니다.
이 황금비율을 설명 할때 꼭 나오는 수열이 있습니다.
피보나치의 수열이죠..
앞수와 앞수를 더하여 늘어 놓은 수열..
1,1,2,3,5,8,13,21,34,55,89,144,233,377,610,987,1597,2584~~~~
이 수열의 뒷쪽으로 갈수록 커진 숫자에서 뒷수를 바로 앞수로 나누어 주면 1:1.6134의 비율에 근접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2584/1597=1.6180 입니다.
이 직사갹형에서 정사각형을 빼면 또 1:1.6184 비율의 직사각형이 남습니다.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 희안하게도 마지막엔 정사각형 두개가 남게 됩니다.
바로 이 자리가 주제점이 되는곳입니다.
이때 생기는 달팽이 모양의 도형을 상하좌우로 바꾸면 4개의 주제점이 나오게 되구요..
이 주제점들을 연결해 보면 자연스레 화면의 상하좌우의 분할선들도 만들어 집니다.
풍경 사진에선 절대적인 전경, 중경, 원경의 배치를 이 분할선에 의지하여 화면을 구성 한다면
일단 감상자에게 안정된 화면을 보여 줄수 있습니다.
세상에 존재 하는 모든 구도..
대각, 삼각, 원형, S형, 좌우동형등.. 그 어떤 구도도 이 안에 존재하며
이 모두는 사각의 공간, 즉 프레임 안에서의 공간적 균형을 잡는 지름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