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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잔소리#7

2022.03.18 05:55

chugger/이종건 조회 수:2300 추천:4

선생; 사실 사진을 담으러가보면 측거점의 이용을 모르는 작가님들이 제법있는 것 같다.

여러번 이야기 된 것이지만 측거점은 우선 초점과 노출이 같이 움직인다.

이를 분리하고 이용한다는 것은 많은 노력과 실전이 필요하고,

결국 측거점을 잘 응용함으로서 자신에게 맞는(자신이 원하는) 노출과 초점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아무리 사진기가 비싸다고, 좋은 것이라고해도 무조건 좋은 작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

특화된 부분을....

좋은 사진기의 장점을 잘 이용하면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로 고감도 저노이즈... 스팟의 범위...세분화된 측거점 이용등등이 있다.

 

이제는 봄이다.

봄을 넓게 보면 따스한 파스텔톤의 색감이 많다.

이 따스하고 연한 파스텔톤을 잘 살리는 것도 역시 측거점의 응용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노출하고 관계가 제일 큰 것이다. 때문에 적정한 측거점을 말하는 것이다.

요즈음 사진기도, ACR(어도브 카메라 로우)에서도 넓은 범위의 노출 보정이 가능하다.

사진의 기본은 누가 뭐라고해도 원본이 좋아야 한다.(필자만의 생각?)

따라서 기본적으로 빛의 이해는 중요하다. 사진은 빛의 그림이라 하지 않는가?

 

사진에서 다음은 없다.

여행사진이라도 본인이 좋다고 생각들면 즉시 담기를 권한다.

이따가  담지 .. 내려갈 때 담지... 이런 것이 안된다는 것이다.

해의 위치가 달라지면 빛의 방향도 달라지고 따라서 우리가 담는 그 반사빛도 당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달빛도 같다.

 

필자는 그래도 빛을 아래서 위로,  좌우로 보고 담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특히 봄에 보는 연록색의 색도 빛의 각도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진다.

필자는 역광의 빛보다는 측면광을 즐기는 편이다.

그래도 노출차이가 크지 않은 이른 아침 여명을 즐기는 편이지만, 겨울에 기다린다는 것은 고문이다.....

손시렵고 발시렵고.....어둡고, 바람에 춥다. 특히 일출 직전에는 ....

 

내가 생각해 볼 때 사진은 연속성이 있어야 그래도 그 느낌을 지속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출사전 집안에서 연습도 중요하다. 많이 많이....

필자는 책상머리에 있는 필통속 여러색의 연필이나 볼펜을 여러 방면으로 돌려가면서 측거점을 선택 직접 촬영해보는 것이 습관이다.

특히 출사 못가는 날에는 집안에서 삼각대에 사진기는 항상 준비 되어 있다는 것이다. 릴리즈와 함께..

12월, 1월도 비슷하지만 2월에는 거의 20일 이상을 두루미 따라 다녔다. 오로지...결과물의 만족은 별로이지만 ....

다음 주 부터는 남쪽에서 제주까지 준비한다. 준비하면서 생각하는 것도 ...사진의 행복이라고 ...생각에 생각..

 

      새벽 직타라 옷자 용서해주시고....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시길...

         한 줄의 댓글이라도 부탁드리면서...

                     2022년 3월18일 새벽..

                                    감사드리는 처거/ 이 종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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