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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잔소리#10

2022.12.05 23:01

chugger/이종건 조회 수:1841 추천:3

 

 

제자 :  이제 겨울이 왔는데....눈이겠지요?

가장 좋은 환경의 촬영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선생 : 초보자는 피사체만 보고 담고.

         중급자는 배경을 생각하며,

        상급자는 배경을 이용한다.

즉 배경을 이용한다는 의미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배경을 흐리게 할 것인가? 하는 조리개의 개방이냐 조릴 것인가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배경을 어떻게 볼 것이냐가 됩니다.

       즉, 눈이나 비같은 것을 담을때, 배경이 어둡지(응달) 않으면 눈이나 비를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눈위에 눈은 표현이 ..어렵습니다 즉 흰색 배경엔 눈이나 비는 

 

web 눈오는 날 예제 1.jpg

 

안보인다는 것 입니다.

           비오는 날은 물론 춘설에도 같이 적용됩니다.

 

      다음은 눈이 내릴 때 꼭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함박눈이냐 싸래기 같은 눈이냐 아니면, 바람에 날리는 눈이냐에 따라서 셔터의 속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쉬울 것 같지만 제법 경험이 있어야 하겠지요? 

 

     눈이나 비가 오면 셔터 속도를 우선 1/60초로 시작해보셔요.

 

     디지털의 장점중에서 장점, 즉시 확인이 되기 때문에 작가의 의도하는 바를 표현하시면 됩니다.

     ISO의 기본은 100입니다. 셔터 속도는 ISO를 기본에서 올리시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눈이나 비가 제법 많이 온다면 방수, 방습도 중요하지만 ,

   자동 초점에서는 초점이 왔다갔다 하거나 초점을 못잡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입니다.

    일단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이 맞는다면 꼭 렌즈에서 수동으로 셀렉하셔요.

    그리고 촬영하시면 될 것입니다.

 

가끔 보면 어슬픈 솜씨로 하늘을 합성하거니 은하수합성 같은 것, 아침빛에 저녁 구룸..이런 짓은 

자신 사진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된 다는 것 참고 하셔요.

 

예로 은하수는 동남쪽에 걸림니다.

이 번 제가 심사한 어느 공모전에도 은하수를 서쪽에 붙인 것을 봤습니다.

사진은 사진으로 출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잔소리가 길어진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사진 많이 많이 하셔요.

감사드리는 처거/ 이 종 건.

참고 되셨으면 한 줄의 댓글이라도.. 부탁드림니다.

즉타라 옷자 용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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