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0 07:23
화려한 봄날은 거의 지나고 여름의 문턱...철죽의 계절이네요.
오늘은 사진의 화각에대하여 초보적인 기본을 말하겠습니다.
제자 : 정말 화각은 어려운데..좀 더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선생 : 흔히들 프레임 이라는 화각(Angle of view : 렌즈의 시각)이것은 렌즈가 가지고 있는 렌즈의 촬영각도를 말하는 것으로
즉, 화각이 넓으면 광각렌즈, 좁으면 망원렌즈라고 하며 그 대략적인 기준은 50mm를 표준으로 본다.
이 문제는 그렇게 쉬운 것은 절대 아니며, 상황에 따라서 촬영자가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보통 초보자와 같이가면 첫 질문이 "몇 미리 렌즈를 사용해야 하나요가? " 이다.
저 자신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모든 예술의 기본 중에 기본은 끼가 있는냐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끼라는 것은 선천적인 예술적인 감각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보는 눈이 좋은냐라는 것도 포함 된다는 것이며 나중 이야기 하는 빛을 보는 것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빼기의 미학"이란 말 많이 듣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극단적인 표현으론 "더 뺄 것이 없는 사진" 이것이 사진이란 것입니다.
제자 : 좀 쉽게 말씀해 주셔요.
선생 : 초보자는 우선 우리의 눈과 비슷한 화각. 즉 50mm(46도) 부터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초보자들은 모든 것을 다 넣으려는 욕심으로 왜곡이 심한 광각렌즈 부터 들이데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다시...다시 ...사진은 빼기의 미학이란 것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전 사실 빼기를 좋아라 합니다.
우리가 거의 많은 사용하는 기본 줌인 24-70mm 를 왜 계륵(鷄肋 )닭갈비대..갈비는 갈비인데 너무 작아서 버리지도 못하고,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뜻?)
저도 안가져 가자니 섭섭하고 가져가지니 용도가 별로일 것 같고... 고민되는 렌즈이기도 합니다.
전 사실 빼고 다니는 렌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렌즈이기도 합니다.
전 대안으로 120-300mm 고정 F2.8를 주로 가지고 다님니다. 무게는 무겁지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14-24 밝은 렌즈나 24-35 밝은 렌즈를 좋아 합니다.
그러나 요즘엔 그 고운 색감과 선예도 때문에 주로 70년 넘는 단렌즈가 주력입니다.
제가 이렇게 밝은 망원 계열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사람도,고압선 철탑 전신주, 비닐하우스 같은 인공 구조물를 넣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자연은 그대로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선생 생각) 아무리 꽃 보다 아름다운 것이 인간이라고 해도 뒷모습의 사진은..글쎄요.
인간을 넣는 것은 그 사람의 눈이 있고 그 인상에 인품. 성격, 삶이 표현되어야 옳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딴 길로 살짝....죄송합니다.
곧 다음 편으로 이어 가겠습니다.
이른 아침 주절 주절 ..옷자 탈자 용서해 주셔요. 즉타라서..
늘 건강들 하시고 좋은 책 두루미책도 많이 좀 팔아주셔요..
소중한 내용 새기고 공부합니다.
두루미 사진집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조은 정보
감사합니다.
2023.04.28 15:41
선생님의 좋으신 조언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잘 읽고갑니다 선생님
항상 자연에게 고마움을 생각합니다~
세월의흐름 반복하면서 얻어진 선생님의 고귀한 지식이 사진을 좋아하시는 많은 진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면 합니다.
강좌를 통해서 나마 안부 확인 합니다.
여러 말씀 중 가장 공감하고 가슴에 와 닿는 한마디.
"끼" 안에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주제와 부제도 구분 하기 어려운 사진 담지 않으려고
무척 애는 쓰는데 빼기를 덜해서 그런지 무척 어렵습니다.
늘 건승 하시길 기원 합니다.^^
선생님!
그러네요.
빼야 사는데, 빠지지가 않으니...
욕심이 망치는것 같습니다.
가르치심 명심하겠습니다.
처거님 늘 건안 하시지요.
어디 사진만 그러겠습니까
우리네 인생사도 다 가지러 욕심 내다가 결국 하나도 가지게 힘들게 되지 않습니까.
뺄샘의 미학을 모르고 감성적인 사진 결과물을 얻기란 힘들겠지요
그런데 아직도 깨우치기가 모자란 저역시 늘 욕심으로 망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처거님의 말씀에 제 자신을 뒤돌아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알차고 유익한 사진 정보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렌즈 하나가지고 시작해서 하나하나 늘어난 렌즈들 아직도 주렁주렁 달고
다니고 있어요
마음 비우기가 쉽지가 않네요
좋은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지침을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대작을 많이 담으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후배들을 위한 주옥같은 가르침을 가슴속에 담아가며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꾸뻑
알차고 유익한 정보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