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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잔소리#15

2023.07.06 07:01

chugger/이종건 조회 수:1767 추천:2

제자 : 선생님께서는 많은 올드 렌즈(bintage)를 가지고 계시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선생 :  우선 사진도 제법 열심히 하다 보니 이제는 그 사진이 그 사진에 실증도 났고 ..또 다른 시각과 또 다른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보케 관련 렌스를 모으다 보니 20여개가 넘게 된 것입니다.

          우선 보케렌즈의 이해는 조리개에 따른 빛갈라짐을 알어야 합니다.

          조리개를 조였을때 , 빛갈라짐은 조리개 날개가 짝수일 경우에는 조리개 숫지만큼 빛갈라짐을 얻을 수 있으나 만약 조리개 날개가 홀수 일 경우에는.

           그 두배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로 조리개 날개가 4개라면 4방향의 빛갈라짐이 생기며, 5개라면 10개의 빛갈라짐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빛 갈라짐은 밝은 광원 주면에 생기는 일종의 빛의  회절 현상(Diffraction)이기도 합니다. 소리에도 회절 현상이 있습니다.

           

           즉, 작은 구멍으로  빛이 통과할 때 일종의 회오리같은 현상입니다.

            좀 더 말하면 작은 구멍을 통과할 때 직진하지 못하고 퍼지는 현상입니다.

            단점으론 너무 조이는 관계로 좋은 화질(회절현상으로)은 어렵지만 야경에서 가로등 같은 경우 빛갈라짐같은 형상을 얻을 수는 있습니다.

            더운 여름 밤, 강변이나 거리에서 사용 응용한다. 자신이 사용하는 렌즈의 조리개날개가 몇개인지는 알어야 한다.

 

                              사진은 적당히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제법  많은 노력과 자신의 분석이 꼭 필요한 어려운 것 같다.

                                                                           아니  "사진은 어렵다."

            좀 더 살펴보면 조리개 또는 디지털의 최고 장점인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에서

            1981년 국제적으로 만들어진 통일화된 기준입니다.

            원칙적으로 모든 스팩이 이 기준에 따라야 하지만 미국에서 말하는 ASA(American Standard Association: 미국표준협회)를 같이 표기하는 것도 있습니다.

            물론 독일의 기준인 DIN 으로도 표기된다.

           선생이 이렇게 기본을 자주 이야기하는 것은 기준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ISO는 그 용도가 각각 다르다는 것입니다.

          ISO 는 기본적으로 2배수로 나간다. 즉, 50, 100, 200, 400, 800 같은 숫자이다.

 

          그럼 ISO 160-320은 무엇인가? 이런 숫자의 ISO는 사진기의 소프웨어적인 숫자이고 크게 의미는 없다.

           결코 ISO 320를 예로보면 ISO 400보다는 DR이 떨어진다고 본다....물론 ISO 160도 같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지요.

           즉, 감도를 높게 하는 것은 전기신호를 억지로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가끔 보면 ISO를 높이고 들고 찍는 경우를 보는데.... 이 것은 절대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기초는 이래서 중요하다는 것이다...주간에는 기본 ISO를 절대 권한다.(기본을 알면 그 응용은 쉽다)

 

          주간촬영을 준비한다면 출발전 자신의 사진기의 ISO는 기본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아니 해야 한다고...

           

          그러나 사실적인 ISO는 각각 다르게 활용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ISO  50  이하를 초저감도라고 부르며 특징으로는 대비가 높고 결과물이 훌륭하기 때문에 주로 정밀한 복사나 그래픽디자인에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계도폭은 좁아지지요.

 

          ISO 100-200을 중용감도(또는 상용감도)라고 말하며 사진의 기본 감도가 된다.(사진기 제조사 마다 조금 다른 경우도 있다)

 

          ISO  400이 되면 고감도라고 하며, 입자가 커지기 때문에 콘트라스트가 강해집니다.

          ISO가 10,000정도로 높은 것을 초고감도로고 합니다.

 

        이렇게 ISO를 설명하는 것은 특히 올드렌즈 (Vintage Lens)사용에는 필수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올드렌즈는 코팅이 없는 것들도 많키 때문에 ISO는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1960대 렌즈들은 유명한  칼자이스의 "T" 코팅이라든지 멀티 코팅들이 있습니다.

       렌즈의 코팅은 화질에 많은 영향이있습니다...물론 무코팅 렌즈를 고집하는 메니아들도 많이있구요..

 

        글이 조금 옆으로 빠진것 같기도 하네요.

        본론으로 보케(Bokeh: 빛망울)렌즈는 우선 중요한 것이 조리개(Aperture)의 모양입니다.

        특히 조리개 개방에서 조리개가 원형이면 원형 보케가 생기고, 만약 조리개가 4각형이면 4각형의 보케가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보케는 대략 조리개 개방으로 사용하지만 더 큰 보케를 얻고자하면 개방으로' 작은 구술같은 보케를 얻고자 하면 조리개를 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렌즈의 특성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니. 그러니 이것 저것....많아지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책상위에 가득하게 놓고 시간이 되면 이것 저것 찍어보고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제가 이렇게 많은 올드 렌즈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각각 색감도, 선예도,보케도 조금씨 다르기 때문이지요.

         렌즈 메이커 마다, 초점거리에 따라 이것 저것....간혹 렌즈의 재질이 형석으로 만든 것도 있지만 무겁고 가격도 고가입니다.

        물론 렌즈에 형석을 사용하는 것은 색수차를 줄이기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좀,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도우넛 보케 ,화려한 보케, 수수한 보케, 흐르는 느낌의 보케, 회오리같은 보케, 사각보케 ..촬영 최단거리가 다른 렌즈들도 있습니다.

       예로 저렴하고 많이 사용하는 500mm 반사렌즈는 최단 거리가 보통 8m 이지만 1m 정도의 접사능력이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럼 올드렌즈라고 다 좋은가?

       절대 아님니다. 오래되다보니 렌즈알(곰팽이)나 렌즈의 접합부분(황변)에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할 줄도 알아야 하지만, 그 가격도 엄청 차이가 납니다.10배정도도..

 

              너무 길다 글이........다음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장마철이니 습하고 후텁지근하네요 ....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시길....

 

                                       생각나는데로 작성되어 오타도 문장도 용서해 주시고...함께 응원도 부탁 드림니다.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시면....

                                   

                                                                                 2023년07월06일 꼭두새벽에...

                                                                         늘 감사하는 처거/ 이 종 건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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