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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거리

2012.05.30 20:11

벽소 조회 수:2169 추천:148





||0||0  랜즈는 유리의 양면을 구면(球面)으로 닦은 것인데 두 개의 중심을 잇는 가상의 선을 광축(光軸이라고 한다.
광축과 평행으로 렌즈에 들어간 광선은 렌즈를 통과한 후 광축사의 한 점에 모인다. 그 점을 초점(焦點: 그림의 F')이라고 한다.
또 광축상의 한 점에서 나온 광선묶음이 렌즈를 통과한 후 광축에 평행하게 지나가는 경우 그 점도 초점(그림의 F)이 된다.
  앞의 것을 상공간(像空間)초점(F'). 다음의 것을 물공간(物空間)초점(F)이라고 부른다.
두 개의 초점에서 주점(主點:H)까지의 거리를 각기 상공간 초점거리(像空間焦點距離:HF'), 물공간 초점거리(物空間焦點距離:HF)라고 하는데
그 거리는 항상 같으므로 굳이 구별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엷은 단(單)렌즈의 경우는 렌즈의 중심을 쉽게 찾을 수가 있으나 복합렌즈는 그 중심인 주점(主點)이 어디에 있는지
겉으로 보아서는 잘 알 수가 없고 따라서 초점거리도 알아내기 힘들다.
이런 때에는 그 렌즈와 꼭같은 크기의 영상을 맺어주는 단렌즈의 초점거리를 그 복함렌즈의 초점거리(f)로 삼게 된다.
따라서 초점(F')에서 광축 위를 렌즈로 향하여 그 초점거리만큼 앞으로 나간 점을 주점(主點:H')으로 한다.
그러나 단 렌즈의 경우와 달라서 물공간 주점과 상공간 주점의 위치는 일치하지 않는다. 또 레트로포커스 타입(Retrofocus tupe)의 광곽렌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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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 타입(Tele-type)의 망원렌즈의 경우 주점이 반드시 렌즈안에 위치하지도 않는다.
촬영에 임했을 때 렌즈의 초점거리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영상의 크기이다.
렌즈가 맺는 영상의 크기는 그 렌즈의 초점거리에 비례한다.
위의 그림에서 보는바와 같이 초점거리가 짧으면 영상은 작게 되고, 길면 크게 된다.
초점렌즈가 짧은 광곽렌즈는 영상이 작게 찍히고 초점거리가 긴 망원렌즈는 크게 찍히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이다.
렌즈의 밝기, 다시 말해서 렌즈가 맺어주는 영상의 밝기는 렌즈의 유효구경(有效口徑:광축(光軸에 평행되게 들어오는 광선이 조리개를 통과할 수 있는 입사광속立射光束의 직경)의 제곱에 비례하고, 초점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
F넘버
  따라서 조리개를 다 열었을 때(開放時)의 유효구경을 초점거리로 나눈 값어치, 즉 구경비(口徑比)로 그 렌즈의 밝기를 나타낼 수 있다. 예를 들면 유효구경25mm, 초점거리 50mm의 렌즈의 구경비(口徑比)는 25÷50=0.5가 된다.
이와 같이 구경비는 1보다 작은 값어치(數値)가 되는 때가 많기 때문에 구경비의 역수(逆數) 초점거리를 구경으로 나눈 값어치로 렌즈의 밝기를 나타내게 되었는데 이 수치를 F치(値:F-number)라고 부른다. 의의 0.5가 되는 구경비의 F치(F넘버)는 50÷25=2가 되고, 이 F넘버는 구경비와는 반대로 수치가 작을수록 밝은 렌즈라는 뜻이 된다. 같은 초점거리(映像의 크기가 같은)의 렌즈라면 구경이 클수록 밝고 F넘버는 작은 수치가 된다. 구경이 같은 렌즈라면 초점거리가 짧은(영상이적을)수록 밝은 렌즈라고 할 수 있다.
렌즈의 밝기가 유효구경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말은 바꿔 말하면 밝기라고 하는 것은 조리개를 통과하는 입사광속(入射光束)의 직경이 아니고 면적에 비례한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F넘버가 1(口徑과 초점거리의 比가 1:1)인 때의 반(半)의 밝기를 계산해 보면 F넘버는 거의 1.4(口徑과 초점거리의 比가 1:1.4)가 된다. 다시 F넘버 1.4의 반(半)의 밝기를 계산해 보면 F넘버는 2가 된다. 이와 같이 차례차례로「반만큼의 밝기」가 되는 F넘버를 계산해 보면 1, 1.4, 2, 2.8, 4, 5.6, 8, 11, 16, 22,.....라는 를 공비(公比)로 하는 등비급수(等比級數)를 얻어내게 된다. 렌즈의 조리개를 나타내는 수자가 바로 이것이며 조리개의 이 수열(數列)을 하나씩 죄어주면 밝기는 반으로 줄어들고, 거꾸로 하나씩 열어주면 갑절씩 밝아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렌즈밝기가 밝을수록 좋은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 촬영 때에 F1.4나 또는 그 이상으로 조리개를 열어서 찍어야 할 경우가 있는냐를 생각해 본다면 밝기를 지나치게 중요시 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할 것이다. 렌즈를 밝게 하기위하여 특히 F2이상으로 밝게 하기 위하여 는 설계나 렌즈의 재료 등에 복잡한 난점이 따르기 마련이고, 어두운 렌즈로 얻어지는 영상과 밝은 렌즈로 얻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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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을 비교해 보면본래 어두운 렌즈 쪽이 이상적 영상에 가깝게 비치는 것이 통례라고 할 수 있다. 렌즈를 밝게 함으로써 생기는 결상(結像)에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보다 높은 기술과 보다 귀한 재료로, 보다 큰 모양으로 만들기 마련이므로 필연적으로 비싸고 무거운 카메라가 만들어 지게 된다. 이와 같은 사정을 생각할 때 표준렌즈가 F2급이면 훌륭하고도 충분한 밝기의 렌즈라고 보아야한다.
   그리고 모든 렌즈에는 렌즈의 앞에. 초점거리가 표시되어있어 그로써 영상의 밝기와 크기를 알게 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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