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저도 초보수준에 불과합니다만 감히 이런 제목을 들고 나온 점에 대하여 널리 양해해 주시기를 먼저 부탁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클럽활동을 통하여 하루에도 수십장씩 올라 오는 타인의 작품을 대할 수 있습니다.
그 많은 작품 중에는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작품도 많습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나올까요?
저는 감히 '사진의 눈'이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사물을 보는 눈이 아니고 '사진적 시각에서 사물을 보는 눈'이 열려야 좋은 작품을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앞에서 '좋은 사진가가 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1)카메라를 잘 다룰 줄 알아야 하고, (2)컴퓨터를 잘 할 수 있어야 하고 여기에 하나 더 하여 (3)예술적 감각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예술적 감각이란 부분이 사진적 시각입니다.
예술적 감각은 타고 나는 것이지만 노력을 통하여 향샹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노력 중에는 남이 담은 좋은 작품을 많이 보고 흉내 내는 것과 미술공부를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셔터를 누르기 전에 내가 무얼 표현하려고 하는가를 먼저 생각 해야 합니다.
주제가 무엇이고 그 주제를 어떤 각도에서 얼마의 노출로 담아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요.
카메라의 그 복잡하고 많은 기능들은 따지고 보면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있는 것들입니다.
사진가들이 장비타령을 많이 합니다만 주제가 분명하면 똑딱이로 찍어도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합시다.
사진에는 느낌(감동, 감성)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사진을 좀 오래 하다 보면 작가 나름의 작품 분위기도 생깁니다.
포샵도 잘 하고 기술적으로도 완벽해도 느낌이 없는 작품은 '잘 생긴 쓰레기'에 불과 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트레스 받지않고 취미 생활하리라 생각하지만.....
노력을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