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설 연휴를 맞아 부산 곳곳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

1.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17일까지 백남준 '비디오 샹들리에 No.5' 등 작가 19명의 회화, 사진, 영상 및 설치작품 총 67점을 전시하는 ‘보태니카’를 비롯해 6개의 전시회가 개최된다.

2.정관박물관에서는 2~6일 설맞이한마당으로 민속놀이, 세뱃돈봉투,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3.5일 부산박물관 야외마당, 로비 등에서는 민속놀이, 민속공연, 돼지만들기 체험 등이 열린다.

4.부산시설공단은 2~6일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어린이대공원에서 전통문화행사 체험과 특별공연 등으로 구성된 '2019 설맞이 민속 한마당'을 진행한다.

5.국립부산국악원에서는 5일 오후 3시부터 연악당에서 '2019 설 절기공연 – 새해, 첫날'을 공연한다.

6.부산문화회관에서는 어린이뮤지컬 '꼬비깨비의 신나는 여행'과 이영란의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 가루야'가 진행된다.

7.9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에서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선사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개최된다.

8.문화복합공간인 F1963에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9일 오후 5시에는 석천홀에서 지휘자 금난새의 재미있는 해설과 다양한 실내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9.부산시 화명수목원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설 명절 당일인 5일을 제외한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입장마감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중앙광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민속놀이체험마당을 운영해 윷놀이,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활쏘기, 팽이치기, 고리던지기, 굴렁쇠, 말뚝이먹이주기 등 고유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10.수목이나 초화에 관심이 있다면 숲해설을 들어보면 된다.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실시되는 숲해설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연물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부산아쿠아리움은 1일부터 오는 3월16일까지 10년 전 금액(55% 할인)으로 연간회원권을 가입할 수 있는 특별한 새해맞이 선물을 마련했다. 연간회원권을 구매하면 등록일부로부터 1년간 부산아쿠아리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동반고객 최대 4인까지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