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2 13:12
올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합천에서의 공식 낭만번개출사가 벌써 9회째를 맞고 있다.
집합지에 조금 일찍 도착하니 예인님께서 오시면서 보니 보조댐에 물안개가 엄청 많이 올라오고 있다는 말씀이다.
낭만대장님과 서둘러 보조댐으로 가 보니 멀리 수문쪽으로 물안개가 올라오는 것이 보이나 그렇게 많지는 않은 듯 하다. 다시 용주교로 향한다.
오늘의 출사지인 용주교에는 이른 시간이지만 전국에서 오신 100여분의 많은 회원님들이 삼삼오오모여 정담을 나누고 있다.
이른 새벽이라 쌀쌀한 날씨 때문에 낭만대장님은 오늘도 따뜻한 커피를 회원님들께 드리기 위해 버너에 불을 지펴 길거리 낭만다방을 개설한다.
그러는 사이 태정님이 배를 싣고 도착하고, 청산님도 우포지킴이 주선생님을 모시고 도착을 한다.
그런데 그저께까지는 맑고 화창하다고 예보된 날씨가 어제부턴 구름이 많다라고 바뀌더니 하늘엔 구름이 많이 끼어 있다.
회원님들은 용주교위에 자리를 잡고 촬영준비를 하고, 멀리서 오신 순처리님과 선구자님 등이 배를 들어 둑방의 급한 경사를 지나 황강에 내려 놓는다.
뱃사공 주영학님이 포인트로 배를 타고 나가니 다리 위에서 대기중인 회원님들이 일제히 셔트를 누르기 시작한다.
강변에 멋지게 형성된 모래턱과 약하지만 조금씩 피어오르는 물안개, 그리고 쪽배와 사공이 어울리니 멋진 그림이 된다.
그렇게 모래턱 사이를 오르내리며 촬영을 하고 다시 옆의 샛강으로 자리를 옮기니 여기에는 물안개가 조금 더 있고 한무리의 철새들이 한가로이 유영을 즐기고 있다.
마침 배가 이곳으로 들어오니 철새들이 일제히 날아올라 멋진 광경을 연출해 준다. 조금만 빛이 있었더라면 하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촬영하고 배가 다시 강을 따라 내려가니 회원님들도 각자의 화각으로 자리를 잡아 촬영한다.
그러다 순간순간 빛이 들면서 좋은 장면도 연출이 된다.
그렇게 정신없이 배를 따라가며 촬영하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9시를 훌쩍 넘어 오늘의 촬영을 종료한다.
촬영후에는 할매추어탕집에서 시원하고 깔끔한 경상도식 추어탕으로 늦은 아침을 먹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작별의 인사를 나눈다.
촬영준비 및 진행을 위해 수고하신 낭만대장님, 태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열심히 연출해 주신 우포지킴이 주영학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원활한 촬영을 위해 힘써주신 선구자님, 순처리님, 청산님, 예인님 등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들도 수고많으셨고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2020.05.10 12:06
2020.03.03 11:21
잘 보았습니다.
2020.02.17 21:02
좋은사진 잘 보고갑니다.
2020.02.09 13:07
국내 를 비롯해서 국외 까지 열심히 출사 하시니 부럽습니다.
2019.12.24 18:45
2019.12.24 15:31
아름다운글과 작품 잘 보았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2019.12.24 12:41
생생한 출사후기를보니 머리속에 상상이됩니다.
가보픈 마음만 가득합니다.~~^^
2019.12.23 18:00
수고하셨습니다^^^
2019.12.23 11:59
좋은 후기글 잘 보고 갑니다.
모든 분들 수고 많이 하셔습니다.
2019.12.22 19:31
은근히 기다려지는 산정님의 출사 후기입니다.
그날의 순간을 이래 담아주셔서 후기 글을 올려주시니
다시금 뜨거운 열정이 되살아 나는듯합니다
회원님의 질서가 아무 사고없이 무탈하게 종료됨을 감사히생각힙니다
수고하신 산정님 거듭 감사의 인사의 글을 드림니다
2019.12.22 17:56
작품을 위해 수고하신분들께 감사드리며 반나뵈어 반가웠습니다.
멋진 후기 즐겁게 감상합니다^^
2019.12.22 13:59
준비해주신다고 고생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사진 많이 찍고 좋은시간이었습니다..^^
좋은시간의 즐거웠던 출사길의 행복한 순간, 순간들을 감사히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