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2 13:26
나에게 있어 여행은 휴식이다.
자연 속에서 파란 하늘을 보며 초록색 풍경과의 만남은
음악 그리고 커피와 함께하는 달콤한 휴식인 것이다.
길을 걷다 사진기 꺼내들고 풍경을 담는다.
그리고 내 자신을 기억한다.
거기에는 따뜻한 사람들의 마음을 찍을 수 있고 넋 놓고 바라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어 사진기의 소중함을 느낀다.
풍경을 담는다는 것,
그리고 사람을 담는 다는 것은 먼 훗날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아닐 것인가.
작은 파인더 안에 넓은 세상을 담는 다는 것 자체가 내 작은 마음이 더 넓고 푸르러지는 것을 느낀다.
세상을 살다 보면 내가 원치 않는 삶을 살수도 있지만
빛이 그린 풍경 속에 내 마음을 담아 보면 저물어 가는 삶이지만 슬프지만 않은 것이다.
이렇게 풍경을 담고 마음의 성숙함을 느끼며 며칠 전 3일간 강원도 출사 길에서 만난 함백산 풍경 속으로 마음을 기대어 본다.
2010.04.17 18:50
2010.03.11 18:26
2010.02.28 14:43
2010.02.23 14:39
2010.02.22 16:38
2010.02.22 14:38
2010.02.22 13:41
2010.02.22 13:41
2010.02.22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