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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캐년의 운해

2014.07.01 05:02

주안/주안윤 조회 수:2196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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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캐년의 운해



미국 유타주의
5대 국립공원 가운데 하나이자
미국 서부 3대 캐년 가운데 하나인 브라이스 캐년은

겨울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많은 사진사들이 겨울에 이곳을 촬영하기 위해 방문합니다.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은
평균해발이 8천ft - 9천ft(2,400m - 2,700m)로써

유타의 국립공원뿐만 아니라
서부 3대 캐년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엔 유난히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겨울 설경을 촬영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브라이스 캐년은
후두(Hoodoo)라고 하는
독특한 모양의 기묘한 형상이 수없이 많은데

후두(Hoodoo)란,
침식과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독특한 모양의 바위 기둥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 후두들은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물(비와 눈)과 바람에 의한 풍화와 침식을 거쳐
오늘날과 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브라이스 캐년은 이름과는 달리
실제로는 캐년이라기보다는 Amphitheater에 가까운,

넓게는 콜로라도 고원(Colorado Plateau),
좁게는 폰소건트(Paunsaugunt Plateau)에 위치한 곳입니다.




브라이스 캐년에는
모두 9개의 공식 포인트가 있는데

참고로 9개의 point는
공원 출입구부터 ① Fairyland Point
② Sunrise Point ③ Sunset Point ④ Inspiration Point
⑤ Bryce Point ⑥ Piracy Point ⑦ Farview Point ⑧ Rainbow Point ⑨ Yovimpa Point입니다.




눈이 내린 직후
브라이스 캐년의 모습은
운무와 운해로 인하여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브라이스 캐년에서 운해는
낮에 생기는 일은 거의 없고,
주로 밤에서 아침 사이에 발생합니다.




특히 전날,
혹은 밤사이에 눈이 내릴 경우에
그 다음날 오전엔 운해가 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늘이 도와준다면
운해가 낀 아름다운 일출도 볼 수 있지요.




이곳에서의 일출 촬영은
떠오르는 해를 촬영하는 것이라기보다는
후두에 비취는 일출 빛을 촬영한다는 말이 더 적절할 것입니다.




브라이스 캐년에서
운무를 촬영하는 작가들의 모습입니다.




브라이스 캐년의 정상에서
운무에 쌓인 아래를 내려다보며 촬영한다는 것은
정말 흥분되고 가씀 떨리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운해에 둘러쌓인
브라이스 캐년의 후두 모습입니다.




운해로 인하여
브라이스 캐년이
마치 하나의 섬처럼 보입니다.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진사님들의 모습입니다.




브라이스 캐년은
겨울의 운해 뿐만 아니라
후두에 비취는 일출 빛 또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아래 나머지 사진들은
눈이없는 여름의 브라이스 캐년 모습입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 blog.koreadaily.com/powe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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