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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준초원 7일간의 사계

2017.06.12 14:11

時節因緣/변기석 조회 수:1203 추천:8

7일간의 사계 천산산맥 출사기 새벽2시에 대구 집에서 출발하여 김포, 북경행 뱅기~~

북경에서 4시간의 비행으로 우루무치에 도착하니 현지 시간으로 오후9시 조금 전인가??  

아직 서쪽하늘에 약간의 노을만 질뿐 창밖은 아직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신장성은 10시는 넘어야 어두워지고 아침7시경 해가 뜨는 백야 같은 현상이 있다.

아쉽게도 우루무치 지역의 공안경계와 외부 치안 환경이 좋지않아 카메라 앵글에 도시풍광은 잡을수가 없었다.

“신장성~166만km3 중국에서 가장큰성 한반도의 7.3배 국경선 길이가 54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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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카자흐스탄 키리기스스탄 파키스탄 인도등 8개국을 마주하고 있다.

위구르족 몽골족 카자흐족포함 47개 소수민족 그중 위구르족이 인구의 약41%.~~

몽골어로 아름다운 목초지란 뜻의 우루무치~ 신강지구의 수도입니다.

해피밸리라 불리는 600m 고지대 도시로 360만명중 위구르족은 20% 한족이 70%란다~

중국정부가 위구로족 와해를위해 한족을 대거 이동시켰으며

도시곳곳에 무장한 군인 공안들이 삼엄한 경계을 하고있으며 위구르족들의 신강지구를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고함”

다시 뱅기를 타고 이닝공항, 숙소에 도착했을땐 새벽 1시가 넘어있었고 출발한지 만 하루가 지난 긴 여정 이었다.

호텔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다음날 아침 4인씩 짚에 나누어 타고 터커스로 이동~~~

마침내 천상공원 카라준초원에 도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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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병풍처럼 펼처진 천산산맥의 웅장함과 만년설,

푸른초원과 형형색색의 야생화를 보니 전날 긴 여정으로 인한 피로가 한순간에 날아가 버렸다.

첫째날~ 날씨가 너무좋았다!!! 카라준초원에 펼쳐진 야생화와 설산위를

구름과 함께 붕붕 뛰어 다니며 다양한 풍광들을 많이 담을수 있었고,

말로만 듣던 천상의화원을 직접 렌즈속에 넣을수 있다는게 너무 꿈만 같았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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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출의 설레임을 안고 통나무 숙소에서 1박~~ 조금 냉기도 있었지만 잘만은 했었고,

아침에 눈을뜨니 밤사이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일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출사지인 충쿠스타이 초원으로 이동하며 천산산맥 2500m

고산 구릉지대 쿠시데 초원의 해질녘 멋진 능선을 담아야 하는데 흐린 날씨가 계속 이어졌다.  

산맥은 변화무상한 날씨라 다음 일정을 기약할수 없고

조금 흐린 날씨에도 구릉지대 쿠시데 초원의 풍광을 촬영했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물은 못되었던 것 같았다.~~~

출사지의 날씨는 천운이 아닌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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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하는 충쿠스타이 통나무집숙소~~

흐린날씨의 하루를 달래려고 저녁메뉴로 양고기 파티를 하기로 하였는데 천상에서의 만찬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아침에 비가오다 조금씩 하늘이 열리기 시작하여 충쿠스타이 주변풍광을 담으며 다시 일정을 이어갔고,

전날 아쉬움을 남겼던 쿠시데 초원의 오후 풍광은 빛이 좋아 90%의 결과물은 얻었지만,

몇분의 열정적인 선생님이 해질녘 풍광을 담길 원해 오랜 기다림 끝에 만족할만한 작품을 촬영할수 있었다.

늦은 시간에 터커스로 이동하여 일박후 다음날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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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정인 바인부러크로 이동하는데 계속 비가왔고

천산산맥의 중앙 고지를 두개 가로질러 넘어가는데 갑자기 기상 이변인지 폭설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일정 중에 갑작스러운 변화지만 출사지에서 맞게되는 또다른 행운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아쉽게도 천조호 9곡18만 일몰풍광은 담지 못했지만 설경의 아름다움을 덤으로 촬영할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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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많은 눈으로~ 돌아오는 산맥의 교통통제가 발생하여 귀국일정의 걱정을 했었지만

도로사정이 완화되어 돌아오는 길엔 중국에서도 제일 아름다운 길이라는

그곳의 설경을 담으며 모두가 즐거워하며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 했습니다. 짧은 7일간의 출사기간에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를 느끼며 마무합니다.

조금은 힘들고 지친 일정이지만 서로 도와가며 함께한 좋은 분들이 있었기에 만족할만한 작품을 가져올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7일간 한조에서 동행 하면서 촬영에 많은 도움을주신 윤민식형님 김홍순형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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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0여 시간의 비행을하며 힘든 일정속에 열정을 보여주신 현상웅선생님,

자서전을 집필하시며 또다른 인생으로 도전하시는 윤일중선생님 정말 많이배우고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고생하신 낭만대장님을 비롯~ 함께한 많은분들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요** 카라준을 뒤로하고 다음의 설레임을 위해 또다시 준비 해야겠습니다.                       

인생은도전~~~    시절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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