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여행/출사new

둔45-사막의 붉은언덕-나미비아

2021.04.04 08:07

에스벅 조회 수:898 추천:1

붉은 사막의 나라,

아프리카의 나미비아 (Republic of Namibia) 는

아프리카 대륙의 남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하는데 1990년 독일로 부터 독립했다.

수도는 빈트후크이며

시에라이온과 함께 유명한 다이아몬드 생산국이다.

이나라에는 거대한 사막이 많은데 칼라하리 사막이나 서쪽에 위치한 나미브사막 (엄청 넓은사막) 도 그중의 하나이다.

대서양의 큰바다와 접해있어서  바다와 사막을 함꼐 볼수있는 이 사막은

약 1900km나 계속된다고 하니 실로 어머 어마한 크기이다. 

유네스코 자연 세계유산에 등재된 사막이다.

이 사막 지대에 가면 둔45라 불리는 아름다운 붉은 사막 언덕을 볼수있다.

(사진 아래)

_DSC8017.jpg

 

붉은 언덕 사막은 정확히 나미브 나우쿠루프트 국립공원(Naukluft) 에 위치한다.

그래서 이 사막의 일출을 보려면 당일치기로는 안되고 인근에서 1박을 한다음에 구경해야한다.

이 사막에는 여러가지 형태의 사막이 존제하는데

언덕모양의 사막의 있는데 이것을 Dune, 둔 이라고 부른다

_DSC8064.jpg

또 평원모습의 평편한 사막이 있는데 이것은 Deadvlei, 데드블레이 라고 한다. 

누가 사막을 삭막한 아름다움 이라고 했는가?

사막에도 아프리카의 삶이 있고 이들의 역사가 있다.

이 사막에서는 사진에서 보는거 처럼

풀한포기도 자라지 않아서 사막의 순수한 컬러를  볼수있다.

물이 없어서 구름이 거의 없고 그래서 하늘은 순파랑색이다.

둔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붉은 언덕 사막이다. 

대서양의 바람에 따라서 이 사막 언덕의 모습은 조금씩 달라 진다고 한다.

또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사막언덕에 그림자가 생기면 그 모습이 달라저 보인다고 한다. 

언덕위 사막에는 풀한포기가 없었다. 그러나 언덕 아래쪽에는 평지이고 나무와 풀이 가끔씩 보였다. 

원래 이부근은 대서양으로 흐르던 강이 있었는데 사막의 뜨거운 열기는 강을 말려 버렸고....

이곳에서는 약간의 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대서양에서 해풍이 불어오면 해풍은 물기 가득한 바람으로 이 사막 언덕을 통과하고

이 수증기들은 사막에 생명수가 된다고 한다.

_DSC8116.jpg

 

_DSC8118.jpg

데드블레이라고 불리는 사막지형이다.

(사진 위)

이 사막은 평지모양의 사막인데, 해안 석호라고 한다.

원래는 내륙의 큰강이 대서양으로 연결되어 흐르고 있었는데

바람에 날린 모래가 쌓여서 강물이 막히고 뜨거운 열기가 더해저서 사막이 되었다 한다. 사진에서 보이는 흰색부분 처럼 사막이 되었다 한다.

이 사막 지역에는 년중 100일 정도의 안개가 끼고 이 안개는 물방울이 되어서 식물에 달라붙어 수분이 공급되므로

이렇게 식물들이 살수도 있다고 한다.

이 사진은 듄45라고 불리는 언덕 모양의 사막이다.

새벽에 일출을 보는 장소로 유명하며 저 뾰족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 볼수도 있다.

 _DSC8029.jpg                                   

사진촬영팁!

이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내의 세스리엄 야영장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한 다음에 깜깜한 새벽에 들어가야 한다.

야영장에서 약 45Km 거리여서 둔45라고 한단다.

고속도로가 아닌 모래길을 달려야 하므로 일반 차량은 운행이 안되고

사막에 도착하면 이 사막을 걸어 올라가서 일출을 본다.

발이 푹푹 빠지는 부드러운 모래 이므로

걸어 올라가려면 꽤 힘이든다.

그러나 내려올떄는 미끄러지면서 내려오므로 쉽다.

사막 언덕을 촬영할때는 빛의 방향과 그늘 모습을 잘 살펴야 한다.

거대한 사막은 같은색이어서 눈으로 보기에는 디테일이 보여서 아름다우나

사진으로 보면 그러지 않을수 있다.

그래서 점이 만드는 선과 면을 잘 살펴보면서 이것을 표현해 주어야 한다.

 

순광으로 보이는 부분만 촬영하면 빛의 반사는 사막의 컬러를 표현하기 어렵고

또 사막사진에서 중요한 선 (線, Line) 과 면의 표현이 어렵기 때문이다.

부가적으로 사진은 픽셀이라는 4각형의 점이 모여서 만들어 진다.

이 점만 으로는 형태의 표현이 불가능하다.

이 점이 모여서 이어지면 보이는것은 선이 된다.

사막 사진에서는 이 선을 잘 찾아야 한다.

또 선이 지나는 좌우에는 면이 만들어 진다.

적당한 면의 배치는 사진에서 공간을 확보해 주고

면은 컬러를 표현하는 공터가 된다.

사막을 촬영할때는 빛의 각도를 살펴보고

사막에서 그림자를 포함한 모양을 살펴보면서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_DSC8187.jpg

_DSC8339.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안녕하세요 대야리에서 나룻배 띄웠던 최감독입니다! 하루루 2024.03.11 244
390 존 뮤어 트레일(John Muir Trail) - 세계 3대 아름다운 산길 [3] file 주안/주안윤 2012.07.16 4585
389 제주도 여행 2 [5] file 김수 2022.07.15 4449
388 [메카포의 사진에세이] 중국 - 이방인의 발자취를 허용하지 않는 곳, 바단지린사막 : ① [7] file 메카포/남인근 2011.08.16 4197
387 The Wave – 미국과 유럽의 사진 작가가 죽기 전에 반드시 촬영하고 싶어하는 스팟 1위 [9] file 주안/주안윤 2012.02.11 4078
386 [메카포의 사진에세이] 중국 - 오아시스를 따라 떠나는 여정의 길, 바단지린사막 : ② [11] file 메카포/남인근 2011.08.16 3943
385 경북 청량사 [10] file 김수 2022.10.26 3942
384 자이언 캐년(Zion Canyon)의 절경 [12] file 주안/주안윤 2013.08.25 3696
383 평양 사람들 [7] file ♥낭만/현영찬♥ 2015.03.31 3272
382 내장산 우화정출사 [8] file 김수 2022.12.22 3244
381 중국 복건성 하포 출사여행 [21] file 김현우 2014.11.05 3110
380 라오스 사진기행 [6] file 無 心[정 훈] 2013.02.06 3082
379 순천만에서 불갑사까지 [6] file 화이트/조부행 2011.09.05 2994
378 선유도에서 1박 [13] file 화이트/조부행 2010.07.05 2977
377 (壩上-2) 오채산(五彩山) [2] file 碧河/선우인영 2011.06.28 2974
376 안반덕에서 영월까지 [6] file 화이트/조부행 2010.05.31 2969
375 더 웨이브(The Wave) 입성기/ 2023년 2월 버전 [8] file 주안 2023.03.15 2930
374 동검도에서 [5] file 화이트/조부행 2011.02.22 2852
373 열차 무덤과 소금 밭 [1] file 正巖 金東旭 2014.09.27 2826
372 (壩上-10) 마무리 [1] file 碧河/선우인영 2011.07.02 2826
371 웬양제전-1 [2] file ♥낭만/현영찬♥ 2011.11.26 2814
370 제주도 여행 1 [1] file 김수 2022.07.14 2804
369 오래 기억 될 2011"우포 정모 [8] file 화이트/조부행 2011.04.18 2785
368 영암호에서 문의 마을까지 [7] file 화이트/조부행 2010.12.14 2761
367 낭만포토 백두산 사진여행이 월간 사람과산 10월호에 소개되었습니다. [5] file 땅끝/천기철 2014.09.25 2753
366 (壩上-8) 십리화랑(十里畵廊) file 碧河/선우인영 2011.07.02 2744
365 몽골 출사기(2011.7.24~30) [14] file 안단테/우승술 2011.08.02 2696
364 (壩上-9)금산령(金山嶺) [1] file 碧河/선우인영 2011.07.02 2694
363 남도 낙안 읍성의 아침 [1] file 화이트/조부행 2011.05.09 2694
362 백양사 출사 후기 [6] file 조나단/범공천 2010.11.12 2686
361 첫 출사! [3] 이한광 2011.03.02 2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