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밤 중에 어디를 간다는 것이 항상 걱정이 앞 선다
주산지 상황이 어떨까? 물안개는 정말 올라 올까?
12시가 다 되서 문자가 온다
"안동 오면 연락 해요" 권오형 동대문 회장님이다
???? 왜 그러시지?...
나 지금 주산지 주차장 에 있어요
큼직한 봉지를 줍니다 " 울 마누라가 정성 껏 삶은 계란입니다, 시장 할 때 드세요"
돌아 서시며,,
" 동대문 일출 일몰 사진 공모전에 많이 응모 하세요!"
넵" 큰 소리로 답했습니다
주차장에는 벌써 20여대의 차가 있었다
야몰차게 춥다는 회원을 버스에서 내리게 하여 올라 갑니다
발줌님,조창희님,아산댁,허브님 5명이 걸으니 밤길이 무섭지 않았습니다
어! 5~7명 밖에 없더군요.
난생 첨! 달 빛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 아 이거 잼나요" 배터리만 넉넉히 있다면 해 볼 만 합니다
해가 서서히 드러 납니다.....으억! 물안개는 어스름 빛에 그 정체를 드러 냅니다
화우!~~~~
생각 보다 단풍 색도 괜찮습니다
아 여기서 잠깐 ! 달빛에 사람 알아 보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영등포 회원이 큰 소리로 제 이름을 불렀죠...근데 다른이가 다가 옵니다......컥 제 사촌 화이트크로우"
반갑게 악수를 하고 ... 날이 서서히 밝아 오니 배고파님"이 저기서 오네요
촬영 끝내고 버스 근처에 있으니 앗 동수님"이 옵니다.(이든님을 못 만나 조금 서운 했어요)
권오형 회장님이 준 달걀 잘 드셨죠!
돌아 오는 길에 가을 냄새 맡고 서울 오니 7시,
같이 했던 회원님 어떠 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