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새벽4시!
경춘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 대성리역에 도착하니 벌써 처거님외 여러분께서 도착해 계셨습니다.
첨 뵈는 분들이 대부분 이었지만 낭만포토 회원이란 구심점이 있기에 모두 반갑게 수인사를 나눌수 있었습니다.
4시10분 역을떠난 우리 일행은 굽이굽이 커브길을 돌아 첫 목적지인 호명산일출을 보기위해 힘차게 악셀을 밟았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굽이굽이 골 사이에 안개가 드리워져 큰 기대감을 갖고 아름다운 일출을 기다리며 카메라 채비를 잘 점검하느라 모두가 분주했는데
하늘엔 군데군데 먹구름이 드리워져 달님과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는데 웬지 예감이 좋지 않았습니다.
일출시간이 6시경 이었는데 어느덧 그 시간이 지나고 하늘은 낮게 드리워진 구름으로 별 볼일없는 시간만 덧없이 흐르고 있었네요
몇분이 올리신 사진을 보셨겠지만 호명산 일출은 그렇게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를 남기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 목적지인 금대리로 발길을 돌렸지만 그곳도 수면에 안개가 없어 기대하던 그림이 아니었습니다
마지막 목적지인 남이섬근처에 도착 했을땐 이미 아침빛이 좋은 골든아워를 지나고 있었고 각자 흩어져 처거님의 지도로 몇컷의 포인트 사진을 찍고 기념으로 이 한장의 사진을 남겼습니다,
번개를 준비하시고 사진강의를 알기쉽고 쏙쏙 귀에 잘 들어오게 설명해주신 처거님과 먼길 마다않고 이른시간 달려와주신 서효석님.김진호님.이중희님.현관종님.느티나무님.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신영길 선생님 너무 좋으시겠어요.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출사,
그기다가 처거 선생님의 지도까지....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