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운해가 지나 간다
그림에 떡이다
우리는 비 속으로 가기로 결정 한다
아 역시 빗 줄기가 거세다
화장실 구경하고 그 곳에서 비를 피한다
중국인 연인이 또 뭐라 뭐라 길게 예기 한다
아마 내게 길을 가르쳐 주는 듯 하다
또 한마디 한다 워 한꾸억" 다시 조용해 진다
비가 슬며시 가늘어 진다 비 피한 곳에서 만난 원주민은 끈질기게 쫓아 온다
아니 통하는 말로 저기 길로 걸어 주세요!
바로 알아 듣는다. 10위안이라 말했기 때문이다(작품겔러리)
으악!~~~~~~~ 필름이 떨어 졌다! 주머니에 여분의 필름이 없다 빈관에 놓고 온 것이었다
맙소사!
사진은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것이 좋은 지 이대목에서 밝혀 진다
저..... 왜그래(김종식 선배) 필름이 없어요
어 그래 내꺼 쓸레? 120필름 2통을 주신다.
아 어제 술 마시길 잘했는 지... 아님 넘 마셔서 카메라만 달랑 들고 왔는 지 암튼 무사히 촬영을 마친다
이제는 그마저도 떨어져서 숙소로 혼자 돌아 온다
비는 더 거칠어 진다
어라 이 선수들 내려 올 생각을 아니 한다
에라 잠이나 자자
한동안 시간이 흐르고, 엇 비소리가 아니 들린다
나머지 필름 챙기고 화들짝 놀래서 정상으로 향한다 작겔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