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만클럽 서울 거주 회원님들,.
신영호님, 장기학님, 이동화님, 김성현님. 야인님. 처거까지...같이 하시기로 했습니다
좀 늦게 출발 키로 하신 야인님.....다운..아마 약주에 몸살이 원인같음.
결국 5명이서..하루 종일 안개 속을 헤메이다 무사 귀가했습니다.
새벽 5시 만남에...안개 속을 헤메다....
결국 거북이 운행.(웬, 안개가 이리 짙던지... 처음 봅니다.
경기 영중 38선 휴게소에서 ...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상면했습니다.
동송에 도착하니 한치 앞도 안보이는 짙은 안개...
그럼,
금강산 구경도 식후라...
그 유명한 욕쟁이 할머님 가게(읍사무소앞)서 뼈다구 해장국으로 빈 속을 채우고...
할머니의 말씀.."좋은 작품 많이해"를 뒤로 학저수지 둑방엘 올랐다.
역시 안개가 짙어 앞도 안보인다.
결국 상류를 목표로 진흙의 둑방을 지나.. 물가에 닿았다.
엄청난 철새들의 날개 소리가 대형 선풍기 소리보다 훨 크다.
10시가 넘어 앞이 조금 보인다.
분위기 죽음이다. 마구 누루고..또 누루고.
점심은 그 유명한 복분지 두부에 쇠주 한잔 그리고 복분지 순두부에 밥.
잠깐의 오수를 즐기고... 안개 속 천년 고찰인 도피안사를 둘러보고..철원 노동당사를 지나 백마고기엘 올랐다.
역시 안개는 짙고..해도 없다.
망설이다..제5,6 검문소를 통해 양지리로 들어섰다.
가끔 두루미들이 보인다.
그러나 오늘의 목표는 태양 속에 철새를 넣어 사진으로 찰칵이다.
지금 까지 보고 외워둔 그 장소에..역시는 역시나 였다.
모두 신나서..찰칵 찰칵이다.
셔터 스피드 확보를 위해..iso를 올리고.....
가끔 우릴 마중나온 두루미들도 찍으면서..하루 종일 안개 속을 달렸다.
결국 4시 55분경 그 뿌옇턴 해도 서산으로 꼴깍...
하는 수 없이 귀경하는 수 밖에..
귀경길은 신탄리, 대광리..연천 경유길은 택했다.
결국 장기학님의 호의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말 그대로....최고의 막국수집 연천군 왕징면 황해냉면에서 편육과 막국수..
감사함니다. 장기학회원님..맛 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기에서 이별하고 한 팀은 일산으로 그리고 나머지는 서울로 향했다.
정말 후회없는 즐거운 날이였다.
이렇게 만남의 기회를 주신 낭만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림니다.
단체 사진이 역광이라 허접 ..죄송할 뿐...
즐거웠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역시 좋은 구경, 좋은 말..그리고 멋 진 음식이였습니다.
수정없는 글이라 오타 용서를...
chugger/ 이종건 올림.
추신: 이정식님 미워...미워
저는 그날 눈치(저랑 같이사는 사람) 보느라 가지를 못했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이제 더 추워지면 출사가기 힘들어질텐데... ㅜ.ㅠ
좋은사진 기대하겠습니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