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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함백산)
2010.02.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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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여행은 휴식이다.
자연 속에서 파란 하늘을 보며 초록색 풍경과의 만남은
음악 그리고 커피와 함께하는 달콤한 휴식인 것이다.
길을 걷다 사진기 꺼내들고 풍경을 담는다.
그리고 내 자신을 기억한다.
거기에는 따뜻한 사람들의 마음을 찍을 수 있고 넋 놓고 바라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어 사진기의 소중함을 느낀다.
풍경을 담는다는 것,
그리고 사람을 담는 다는 것은 먼 훗날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아닐 것인가.
작은 파인더 안에 넓은 세상을 담는 다는 것 자체가 내 작은 마음이 더 넓고 푸르러지는 것을 느낀다.
세상을 살다 보면 내가 원치 않는 삶을 살수도 있지만
빛이 그린 풍경 속에 내 마음을 담아 보면 저물어 가는 삶이지만 슬프지만 않은 것이다.
이렇게 풍경을 담고 마음의 성숙함을 느끼며 며칠 전 3일간 강원도 출사 길에서 만난 함백산 풍경 속으로 마음을 기대어 본다.
댓글 9 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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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예쁘고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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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아름다운 함백의 작품들과 맛깔 나는 멋진 기행문을 감사히 즐깁니다~...
음악도 참좋구요.
수고 하셨습니다~ -
함백산 다녀왔지만 참 좋은곳인데군요 겨울풍경 아름답게 담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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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빛과 색의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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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푸른 설경의 겨울색,,
조금은 스산하지만 따뜻한 느낌입니다.
엷은 오렌지 노을빛은 포근한 아늑함으로 함백의 온누리를 감싸주고 있네요.
스케치님의 열정은 아무리 매서운 칼바람 추위가 몰아쳐도 언제나 따스한 마음에 감동을 느낍니다.
하얀 눈위에 살포시 스미는 노을빛의 따스함은 시린 가슴의 고뇌를 아름다운 마음으로 열어줍니다.
저물어가는 겨울의 끝자락,,
함백의 멋진 황홀함을 느끼며 새 봄을 맞이할까 합니다.
수고하신 작품 감사드립니다.
즐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
동감하면서 여행일기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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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작품과 함께 공감하는 글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십시오. -
햐~~
황홀한 함백의 아름다움입니다...
멋진 색감으로 함백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 오신 듯 합니다.
만족할 만한 여행을 하신 듯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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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틈틈히 창고속 지난 사진들을 보면서
추억을 떠올리곤 했습니다.
멋진 작품도 담아 오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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