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마을을 배경으로 아침 일출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이다.
얼마 만에 보는 아침밥을 짓는 연기인가?
어릴 적 집집마다 아침저녁으로 보아왔던 일이지만 이제는 사라져 버린 추억에만 남아 있다.
담장 넘어로 보이는 가축의 모습과 부지런한 아낙네들의 분주한 움직임에 잠시 향수에 젖어 본다.
일출촬영 후 차를 돌려 낙마파(落馬坡 )쪽으로 향 한다.
멀리 초원의 목가(牧家)에 밥 짓는 연기를 뒤로하고 얼마를 달렸을까 수백 마리의 양떼가 지나간다.
그러나 배경처리가 별로인 것 같아 낙마파(落馬坡 )에 도착하여 자작나무 숲을 촬영 후 다시 나오는 길에
아침에 찍었던 목가(牧家) 쪽으로 향하는 양떼촬영 후 호텔로 돌아와 보니 중국 최대명절인
10일절 연휴로 밀려드는 인파로 호텔비는 3배로 인상되고 식당은 재료가 없어 음식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현상이다.
어느 식당은 미리 주문했는데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인원이 적은 손님은 받기 싫어하는 눈치이다.
작은 동네에 생수가 떨어져 기다렸다 받아가고 초원에는 인파가 너무 많이 말 사진 연출을 하려 하였는데
수백 필씩 되는 말들이 징발되어 20-30원 하던 말이 50원을 내라고 한다.
오후에 다시 소홍산을 찾았다 이번 촬영 중 3번을 다시 찾을 정도로 포인트가 많은 곳이다.
또한 초목이 빛과 만나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만드네요..
너무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