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어도구)御道口바이샹 (壩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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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북경에서 출발버스는 경승(京承) 고속도로에서 내려서니 고북구장성 (古北口長城) 촬영지에 도착한다.
여기부터 장성이 있는 것을 보니 예전의 중국의 끝자락 이었던 모양이다.
고북구(古北口)를 내쳐 달린 버스는 계속 내몽고 바이샹(壩上)으로 향한다.길가에 차를 세우고 배 한 상자를 차에 실었다
잠시 후 배의 맛에 평가에서부터 시작하여 차안의 분위기는 조금씩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이다
가면서 몇 군데의 사진 포인트에서 차를 세워 놓고 저산은 노강(怒江)의 빙중락(丙中洛)을 닮았다는 둥 이산은 마이산(馬耳山)을 닮았다고
이야기하며 핑계 삼아 차를 세워 분위기 전환을 해본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어 기사에게 자동차가 가장 많은 식당에 차를 세우라고 부탁하였다 처음 가는 길에
잘하는 식당을 모르면자동차가 많은 식당으로 가는 것이 실망하지 않는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 들었다.
식당의 반찬 몇 개와 한국에서 가져온 반찬을 꺼내 놓고 대충 식사를 마친 후 털보의 이야기보따리에 분위기가 고조되며
자동차는 위장(圍場)을 거쳐 어도구(御道口)로 향한다
처음 도착한곳은 어도구(御道口)이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주변풍경이 환상적이다.
구릉의 자작나무와 초원의 가축들 모습이 좋았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도산호(桃山湖)로 직행해서 일몰 때까지의 시간이 조금 아쉬웠다.
도산호(桃山湖)의 일몰은 호수와 각도가 맞지 않아 별로 인듯하며 패상(壩上)의 전 지역 중 일출이 조금 그럴 듯한 곳은 장군포자(將軍泡子)이며
장군포자(將軍泡子)의 포인트는 호수주변보다 반대편 산 능선으로 올라가 망원으로 당겨서 찍는 것이 정확한 포인트 인듯하다.
다음엔 어도구(御道口)의대협곡과 소협곡(小峽谷). 백화파(白花坡)를 들러보고 싶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대충 둘러봐서 인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또 한 가지는 패상(壩上)의 초원 전 지역이 금연 구역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애연가들은 특히 주위 하여야 하며
붉은 완장을 찬 감시원에게 들키면200원의 벌금을 물어야한다 그리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감시원이다.
잠깐의 실수로 내몽골 넓은 초원에 불길이 번진다고 생각하면 모든 사람들이 철저하게 감시를 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