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비지 않는 고속도로를 따라 고창으로 갔습니다 동림 저수지" 이 한마디로 츨발 했습니다 아 정말 많은 가창오리가 저희를 반겨 주는 듯 합니다 지역 주민에게 어디로 날아 가느냐 물어서 자리를 폅니다 날씨는 계속 흐려졌고.... 기다림 속에 가창이는 우리를 덮칠 듯 예상 경로를 갔습니다 내일에도 이렇게만 날아 준다면.....
진안에서 하루 묵고 마이산을 바라 봅니다 낭만님과 처음 만났던 그곳에서 커피 마시고, 부귀산에 오르니 안개와 운해가 같이 있네요
동림지에 다시 와서는 점심먹고 ,,,가창이가 지나갈 노을을 보며 흥분을 합니다 억! ........ 서쪽으로 갔던 가창이는 북쪽으로 갑니다 먼산에서 보듯 그렇게 보내야 했습니다...
가창오리 만나러 처음출사 갔을때 북쪽으로 샤터도 제대로 못 누루고 멍하니 바라보고 선배가 하던말.
이세상에 , 여자의마음. 증권뛰는것.개구리뛰는 방향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는데, 새(鳥) 가 어느방향으로 날아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정말입니다. 한번은 왕복 8시간을 달려가서 한컷도 못찍고 정반대쪽으로 날아가는 가창이를 보기만 한적도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제대로 만나시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여행에 좋은 작품을 만드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