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8 15:07
지난6월5일
새벽안개해지며 이른길을 나서고있는 포토休[hue]
목적지는 보납산..
먼저 초행길을 안내해주시러온 연인산님을 뵈러 가평군청앞으로 향합니다.
4시30분즈음 연인산님과 합류하였고 곧바로달려간 보납산..
마을인근 주차장에 차를대고는 곧장 등반을 시작합니다..
대략걸리는 시간은 30분정도소요됩니다.
그런데... 이게왠일.. 길이아닌가..?? 싶을만큼 바위며..돌길..헉~~
"선인들께서 그러셨습니다.. 길이아니면 가지를 말라...."
이문구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여튼 그리그리 중턱에 올랐고 이윽고 펼쳐진 가평군내를 눈앞에 펼쳐놓고보니 과연 달려온보람이있구나..
하지만 고지는바로저기.. 조금만더오르면 그곳입니다..
보납산입구에서부터 표지판엔 600m라고되어있지만 그정도는아닌듯합니다..
드디어 오른 우리의 목적지..
오를땐 힘들고..몽롱하고...
지금 제눈앞에 펼쳐진 이 장관은 여태껏 숨소리내며 지내온시간을 되돌아보게할만치 감동의 순간이 아닐수없습니다..
비록 이 진사가 부족한 실력을 감출수없을뿐.. 너무나 감격스런 순간이었습니다..
안내해주신 연인산님께서도 한말씀하십니다..
"무슨덕을 쌓았길래 처음온날부터 이런 광경을 보시는지...^^ "
그리그리 열심히 셔터를누르고 이젠 됐다....내려가자..
날이 밝으니 내려올땐 길이그래도 눈에보입니다..
내려와서 인근식당에들러 순대국으로 해장을하는데 주인께서 내어오신 김치한포기는 장난아닙니다..
정말 큰접시에 한포기를 가져와서는 테이블에서 잘라주시는데.. 김치만먹고도 배부릅니다..ㅎㅎ
잠깜다녀와서 빨리 후기도올리고 사진도 올리고 해아하는데
제가많이부족해서 이리 늦었습니다..
그동안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못하고..
이렇게 후기겸해서 다시인사드립니다..
추신.
지난 덕유산출사에서 발목을다치셔서 인대부상으로 무리하시면 안되는데도...
함께 보납산출사를 감행하신 존경하는 선배님..
빠른쾌유를 기원합니다..
2009.06.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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