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치메 디 라바레도(Tre cime di Lavaredo)
뒤를 돌아보니 내가 걸어야 할 실 같은 길이 보이고
7월인데도 산 사면에 눈이 군데군데 쌓여 있습니다.
거기다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저 거대한 암벽을 맨손으로 타고 오르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가운데 직벽의 높이는 무려 1,000m가 넘는다고 합니다.
세계최초 에베레스트를 포함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라인홀트메스너(Reinhold Messner)가
바로 이지역 출신이고 저곳에서 훈련을 하였다고 합니다.
왼쪽 치마피콜로(Cima Piccola 2,856m)
가운데 치마그란데(Cima Grand 3,003m)
오른쪽 치마오베스트(Cima Ovest 2,972m) 이렇게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