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서원

by 카메오/김경애 posted Nov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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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길이라
들렸더니 단풍이 덜들었네요
애끗은 다른사진만 올리다
또갈수도 없어서 올립니다


그 오랜세월을
비바람 눈보라
다 견디여
껍질하나로
버티어온 세월
아름다운 은행잎
보여주고 싶어
세월만 흘렀나
바람도 흘러가네
삶에 지처버린
우리네 인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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