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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내수/병행

2011.09.17 07:48

안단테/우승술 조회 수:3179 추천:275

||0||0저 말고 또 다른 안단테님께서 글을 올려 주셔서 저는 좀 쉬었습니다.

오늘은 카메라나 렌즈 사실 때 늘상 궁금해 하는 정품/내수/병행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사진가들이 사용하는 장비는 캐논, 니콘, 소니와 같은 일본산 제품들입니다.
머지 않아 국산제품이 이들 제품의 성능을 능가할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만 지금까지는 거의 일본산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일본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데는 세 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1. 정품
    니콘, 캐논, 소니와 같은 회사의 국내 총판(니콘 코리아, 캐논 코리아 등)에서 수입해서 판매 하는 제품입니다.
    1~2년간 무상 A/S가 보장되며 한글로 된 매뉴얼과 바디에 한글이 지원됩니다.
2. 내수
    일본 국내에서 판매하기 위한 제품인데 국내총판이 아닌 일반 수입업체 또는 여행객이 가지고 와서 유통시키는 제품입니다.
    한글 메뉴엘이 없거나 바디에 한글이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고장이 나면 일본으로 보내서 수리를 받아야 한다는데 국내 총판이 아닌 일반 수리업체에 맡기면 대개 해결이 됩니다.
3. 병행
    정품을 일반 수입업체가 수입해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국내 총판에는 정품등록을 받아 주지 않으며 고장 시 무상 A/S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제품을 사시겠습니까?
무조건 정품을 사시겠다고요?

문제는 지불해야할 돈입니다.
반드시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정품 대비 병행이나 내수는 10~30% 쌉니다.

한글문제도 걱정이시겠네요.
바디와 렌즈를 구분해서 생각 해 봅시다.
바디에 있어서 병행은 한글 메뉴와 한글 메뉴얼은 제공됩니다.
내수는 한글이 정말 안 나오는 것도 있으니 구입하기 전에 살펴 보셔야지요.
그러나 렌즈는 내수든 정품이든 한글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메뉴는 바디에만 있으니까요)

저는 바디는 병행, 렌즈는 내수를 삽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정품보다 내수가 더 비싼 것도 있어요. 아마 한국시장에 많이 팔기 위하여 내수 보다 한국 수출품(우리 입장에서는 정품)을
더 싸게 내 놓아서 그런가 봅니다. 국산 자동차도 국내에서 보다 미국사장에서 더 싸게 팔지 않습니까.
정품은 무상수리가 보장된다지만 취급부주의로 고장이 났다면 무상수리가 안 되고 자연적으로 발생한 고장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이참에 한국총판에 대하여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 총판수리점에 가면 일반 수리점 보다 훨씬 더 비싸게 받습니다.

저도 사진 4년 정도 하다 보니 바디도 업그레이드 하고 이것 저것 수리할 일도 생기더군요.
무조건 정품만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저 생각인데 장비 사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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