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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안녕하세요. 솔거입니다.

곧 크리스마스에다 연말이네요. 모임이 많으실 텐데 술들 적당히 드시길 권합니다. 그게 초장의지대로 잘 안되기는 합니다.. 하하하

오늘은 자연주의 미술사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연주의는 비교적 쉽게 정리됩니다. 짧게 가보겠습니다.

밀레의 만종과 봄입니다.




파리근교에 바르비종이라는 지역에 모여 살며 농촌풍경과 농민의 삶을 화폭에 담은 사람들을 모아 바르비종파라고 하고 그들이 자연주의의 대표작가들입니다. 쥘 뒤프레, 테오도르 루소, 조르주 미셜, 장프랑수아 밀레, 카미유 코로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거대한 스토리가 있는 역사화 혹은 위대한 인물을 그리는 기존의 화풍을 거부하고 민중의 소소한 일상을 아름답게, 소중하게 그려내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 그 재능으로 신이나, 왕이나, 귀족에게 아첨하지 않고 민중에게로 시선을 옮기기 시작하였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있다 생각됩니다.

년도별로 정리해보면, 신고전주의(1700중반~1800초반) , 낭만주의 (1700후반~1800중반) , 사실주의 (1830~1870) , 자연주의 (1830~1870) 이렇게 정리됩니다. 사실주의와 자연주의는 동시대에 있었던 사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프랑스 혁명과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급변하는 세상의 모습을 나름대로 방식으로 화폭에 남겨두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인상주의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밀레의 만종이 이발소그림을 대표하는 것처럼 버스그림으로 대표되는 그림 한 장과 함께 마무리하겠습니다. 원작은 저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