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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갯바위 망부석(일몰 포인트)

*  바닷가에서 사진 촬영은 사리 전후 물때에 맟춰야  할 수 있다.

  

사리:밀물과 썰물의 높이 차이가 가장 큰 때.
조금:밀물과 썰물의 높이 차이가 가장 작은 때.

바닷물은 하루에 두 번씩 높아졌다 낮아졌다 한다. 밀물과 썰물이 번갈아 들고 나는 것이다. 음력 보름(15일)과 그믐(30일)에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가장 큰 때이다. 썰물 때 넓은 개펄이 드러난다. 이때를 사리라고 한다. 사리는 '한사리'의 준말이다.

밀물:바닷물이 밀려와서 수면이 높아지는 현상.
썰물:바닷물이 밀려 나가서 수면이 낮아지는 현상.

바닷물은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달의 인력 때문에 늘 밀물과 썰물이 번갈아 드나들기 때문이다. 바닷물은 여섯 시간 동안 밀물이 들어 높아졌다가, 다시 여섯 시간 동안 썰물이 지며 낮아진다. 그러니까 밀물과 썰물은 하루에 두 번씩 일어난다.

밀물이 들어와 바닷물이 가장 높이 찬 때를 '물참'이라고 한다. 한자말로 만조(滿潮)라고 하고, 그런 대를 '찬물때'라고 한다. 또 썰물이 빠져 바닷물이 가장 낮은 때는 '잦감', 한자말로 간조(干潮)라 하며 그런 때를 '간물때'라고 부른다.

물때를 적어놓은 달력을 보면, ( ~ 한객기. 대객기. 조금, 무쉬, 1물, 2물, 3물, 4물, 5물, 6물(사리)). 7물(사리), 8물, 9물, 10물, 11물 한객기, 대객기, 조금, 무쉬, 1물, 2물, ~ ) 이런 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니까 조금과 사리를 기준으로 밀물과 썰물 때 바닷물의 높이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리 때 물이 많이 빠지는 썰물일 때 개펄이 많이 생기고, 물이 많이 들어오는 밀물 때는 개펄이 적개 생기는 것이다. 해변에 있는 갯바위를 걸치고 일출과 일몰을 담으려 한다면 바로 개펄이 많이 생기는 썰물일 때 바닷가를 가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반대로 조금 때는 밀물과 썰물의 높이 차이가 적다. 따라서 개펄이 적개 생겨 해변에서 사진 촬영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사리를 전후로 해서 바닷가(해변)에서 갯바위를 걸치고 일출, 일몰을 담을 수 있다는 말이다.  

달력에 보면 개펄이 많이 생기는 썰물일 때를 고(高)로 표기하고, 개펄이 거의 없는 밀물일 때를 저(低)로 표기한다. 바닷물은 하루에 2번 밀물과 썰물이 있기 때문이다.

무술년(戊戌年) 달력이 새로 나왔다. 수협에 가면 공짜로 구할 수 있다. 바닷가에서 일출, 일몰을 담고자 한다면 지금 달력을 구해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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